베이징시, 불법 전동 삼륜차∙사륜차 본격 단속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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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1-0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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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월4일] 베이징시가 품질 기준 미달의 불법 전동 삼∙사륜차 단속에 본격 나섰다. 베이징시는 2일부터 불법 차량의 도로 주행 금지를 실시했다. 덕분에 베이징시 둥청(東城)∙시청(西城)∙차오양(朝陽)∙펑타이(丰台)구 등 도로에서 불법 차량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최근 수년간 불법 전동 삼∙사륜차가 무분별하게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됐다. 이에 베이징시는 지난 2021년 7월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유예 기간을 거쳐 올 1월 1일부터 규정을 위반한 전동 삼∙사륜차의 베이징시 도로 주행을 금지하고 도로∙광장∙주차장 등 공공장소에 세워두지 못하도록 "극약 처방"을 내렸다.
지금까지 베이징시의 불법 차량 폐기 처분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가도(街道·한국의 동)∙향진(鄕鎭)∙지역 사회에서도 불법 차량이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우편∙택배 ▷환경미화 ▷조경 녹화 ▷공유 차량 운영∙유지 관련 4개 중점 업계 차량 전부 "징(京)C 번호판"을 달았고 운전자 모두 정식 면허를 취득했다.
베이징시는 불법 차량 퇴출 과정에서 병원 전용 노선, 통학 버스 운행, "원클릭 차량 호출" 등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한 관련 조치와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그동안 불법 전동 삼∙사륜차는 좁고 높은 차체로 안정성이 떨어져 치명적인 교통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았다. 베이징시 교통관리국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불법 전동 삼∙사륜차 사고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고 사망 사고는 베이징시 전체 교통 사망 사고의 10%에 육박했다. 불법 차량 퇴출 처리율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하반기 사망 사고 발생률과 사망자 수는 각각 34.2%, 36.5% 떨어졌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