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닝샤, 철저한 사전 준비로 한파에도 "식자재" 공급∙가격 안정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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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2-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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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인촨 12월27일] 한파가 기승을 부리자 오전 10시(현지시간)쯤 닝샤(寧夏)회(回)족자치구 인촨(銀川)시 허란(賀蘭)현의 시설농업단지 실외 기온이 영하 17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밤새 덮개를 씌워 놓았던 비닐하우스로 들어서면 딴 세상이다. 허리까지 자란 토마토 줄기에는 벌써 녹색 열매가 달렸고 노란 꽃들이 앞다퉈 피어나고 있다.
"비닐하우스 안은 지금 영상 10도입니다. 괜찮네요." 채소 재배 농부인 바오젠궈(保建國)는 현의 농업기술 직원이 사전에 방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줘 한파에도 끄떡없다고 말했다.
마즈후(馬治虎) 허란현 농업기술보급서비스센터 농예사는 한파가 시작되기 전 닝샤 농업농촌부가 기상당국과 함께 예보를 발표했고 농업기술 직원도 생산현장을 찾아가 농민들이 비닐하우스 상태와 긴급난방설비 등을 점검하도록 지도했다고 밝혔다. 또 비닐하우스에서 한파 대비 조치를 취해 겨울철 극한의 날씨에 대비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바오씨는 "농업기술 직원의 도움으로 일찌감치 비닐하우스의 가열기 온도 설정을 조정했다"면서 "비닐하우스 내 온도가 6도 아래로 떨어지면 가열기가 자동으로 작동해 밤에 기온이 떨어져도 걱정 없다"고 말했다.
닝샤 농업농촌청 원예기술보급스테이션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 닝샤의 채소 생산은 비닐하우스 위주로 이뤄진다며 철저한 사전 준비 덕분에 한파에도 약 1만4천300㏊의 채소 생산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닝샤구는 매년 겨울이 되면 외지에서 신선한 채소를 조달해 채소 시장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닝샤 상무 관련 부서는 ▷시장 모니터링 강화 ▷채소 비축 확대 ▷원활한 공급 루트 확보를 통해 식자재 공급∙가격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오장타오(趙江濤) 닝샤 사계절 신선한 농산물 종합도매시장 부사장은 요즘 도매 시장에서 매일 2천600t(톤) 정도의 채소가 거래된다면서 한파 전과 큰 차이가 없고 채소 가격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쩌우지펑(鄒吉鵬) 인촨시 상무국 부국장은 시 전체 대형마트의 쌀∙밀가루∙식용유∙육류∙달걀∙유제품∙채소∙과일 등 생활필수품 공급이 충분하다면서 모니터링하고 있는 20가지 채소 가격도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상무 부서는 주요 상품 시장의 공급과 가격 변화를 계속 예의 주시하면서 주요 유통 기업이 생활필수품 운송∙배송에 신경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날씨와 시장 변화 상황에 맞춰 정부가 비축한 육류∙채소를 제때 풀 것이라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