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청두∙충칭, 전자정보·장비 등 "4대 1조 위안급" 산업 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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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10-2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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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충칭 10월 28일] 쓰촨(四川)·충칭(重慶)이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쓰촨(四川)성 쑤이닝(遂寧)시의 한 배터리용 탄산리튬 전자동화 공장. 이곳에서 생산된 탄산리튬은 배터리로 만들어진 뒤 100여㎞ 떨어진 충칭으로 옮겨져 신에너지차에 장착된다.
이 같은 청위(成渝·청두-충칭)지역 쌍성(雙城)경제권의 산업 협력은 어느새 일상이 됐다.
2025년 쓰촨·충칭 지역의 지역내총생산(GRDP)은 10조 위안(1천990조원)을 돌파했으며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7.2%로 확대됐다.
쓰촨 잉촹리(英創力)전자과학기술회사의 작업장에서는 고정밀 회로기판이 차례로 생산라인을 빠져나오고 있다.
린타오(林濤) 연구개발(R&D) 담당 부사장은 "신에너지차 한 대에 200개가 넘는 인쇄회로기판(PCB)이 필요하다"며 회사의 차량용 PCB를 충칭의 창안(長安)자동차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린 부사장은 "쓰촨·충칭의 산업 연계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인공지능(AI) 컴퓨팅 파워, 자동차 전장, 항공우주 등 3대 하이엔드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기술 경쟁력과 제품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충칭과 쓰촨 두 지역은 전자정보, 장비 제조, 선진 소재, 특색 소비재 등 4대 1조 위안(약 199조원)급 산업 클러스터를 공동으로 조성하고 있다. 그중 청위지역 전자정보 선진 제조 클러스터의 규모는 지난 2025년 이미 2조 위안(398조원)을 넘어섰다.
쓰촨·충칭만의 특색을 갖춘 산업 체계가 점차 구축되면서 더 많은 산업 협력 플랫폼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35개 쌍성경제권 산업협력 시범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1천 곳을 넘어섰으며, 신장(新疆)-청위지역 쌍성경제권은 국가 수소에너지 종합 응용 시범사업 지역으로 승인받았다.
충칭시·쓰촨성 발전개혁부문 자료에 따르면 1~3분기 청위지역 쌍성경제권 공동 건설 중점 프로젝트 350개의 누적 투자액은 4천166억8천700만 위안(82조9천207억원)에 달했다.

산업 협력에 이어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서도 충칭∙청두 두 지역의 협력이 활발하다. 충칭 하이테크산업개발구 내 진펑(金鳳)실험실에서는 청두(成都) 임상 현장에서 가져온 샘플을 활용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진펑실험실 연구팀은 표적 발굴, 약물 내성 및 재발 메커니즘 등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집중 연구를 진행해 단계적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쓰촨·충칭 지역 환자들에게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위지역 쌍성경제권 건설 계획 요강"이 발표된 이후 5년간 쓰촨·충칭은 공동 중점실험실 11곳을 지정해 운영했다. 또한 대형 과학연구 인프라와 연구 장비 2만1천 대(세트) 이상을 개방·공유했으며, 300여 건의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향후 충칭과 쓰촨은 ▷고수준 혁신 플랫폼 공동 구축 ▷기초연구 역량 강화 ▷핵심 기술 난관 돌파 등의 분야에서 힘을 모을 계획이다.
원문 출처: 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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