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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후난 화이화, 국제내륙항 등에 업고 "가방·가죽 수출 거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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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8-1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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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창사 8월19일] 후난(湖南)성 화이화(懷化)시가 가방·가죽제품 산업을 지역 특색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21년 9월 화이화 국제내륙항 건설이 시작되면서 내륙 산간지역에 위치한 화이화시는 강과 바다로 나아가는 전략적 기회를 맞이했다. 2023년 5월 화이화시는 가방·가죽제품 산업을 임항공업구의 최우선 산업으로 지정했다. 3년여의 시간이 지나 가방·가죽제품 산업사슬의 총 생산액은 60억 위안(약 1조2천600억원)을 넘어섰다. 화이화시의 해당 산업사슬 기업은 225개, 규모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기업은 50개, 창출된 일자리는 2만여 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후난(湖南)성에 위치한 화이화(懷化) 국제내륙항에 쌓여있는 컨테이너. (사진/신화통신)

화이화 국제내륙항 경제개발구의 가방·가죽제품 산업단지에서는 하루 평균 수천 개의 캐리어와 백팩 등의 제품이 컨테이너에 실려 동남아시아, 중동,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지로 판매되고 있다. 화이화가방가죽제품산업사슬판공실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까지 화이화시의 가방 수출액은 총 13억5천만 위안(2천835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가방 수출은 667TEU, 수출액은 2억1천만 위안(441억원)으로 나타났다.

저우자오핑(周兆平) 후난 어우텅(歐騰)캐리어가방제조회사 회장은 "점점 더 많은 업·다운스트림 관련 기업이 공장을 세우면서 부품을 다른 지역에서 조달할 필요가 없어졌다"며 "연해지역보다 저렴한 공장 임대료와 낮은 인건비, 편리한 통관·물류 환경은 기업의 비용 절감 및 효율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난성에 소재한 마양(麻陽)썬자(森佳)캐리어가방회사 생산 작업장에서 대외무역 주문에 맞춰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직원들. (취재원 제공)

효율적인 물류 통로가 확대되면서 화이화시 가방의 해외 진출 전망도 넓어지고 있다. 화이화 국제내륙항은 7개의 국제 물류 통로를 개설해 75개 국가 및 지역의 252개 항구를 연결하고 있다. 항만 통합 운영, 통관 간소화 조치 등을 통해 육상-해상 복합운송 시간을 3~4일 단축시켰으며 "공장-내륙항-통상구"로 물류가 바로 이어지도록 했다.

후강(胡剛) 화이화 국제내륙항 경제개발구 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신흥시장을 적극 개척하는 동시에 가방의 자체 브랜드 육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고 기업들이 해외에 투자해 생산·가공 기지를 건설하도록 지원해 가방·가죽제품 산업을 후난성 중소기업의 특색 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