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시, 이구환신·보조금 확대에 "스마트 가전" 소비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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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8-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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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난닝 8월 14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가전시장이 새로운 소비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국가 보조금에 지방정부의 추가 지원 정책이 더해진 데다 여름철 소비 성수기와 맞물리면서다.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정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스마트 가전이 빠르게 각 가정에 보급되고, 소비 고도화 추세도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난닝(南寧) 쑤닝이거우(蘇寧易購) 차오양(朝陽)점에서는 에어컨과 냉동고 등 가전제품 판매 구역마다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매장 곳곳에는 이구환신 보조금 안내문과 여름 할인 행사 포스터가 붙어있고, 판매원들은 방문객들에게 회수·보조금·방문 서비스 절차를 상세히 안내했다.
황번타오(黃本濤) 점장은 올해 매장 방문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늘었다며 음성 제어와 부드러운 바람 기능, 게이트웨이 기능을 갖춘 1등급 에너지효율 가전제품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이제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가격만 따지지 않고 에너지효율 등급과 스마트 기능, 사용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추세다.
난닝 시민 주청이(硃承義)·리란(李嵐) 부부의 집에서는 10년 넘게 사용한 에어컨이 물러나고 새 스마트 에어컨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이구환신 정책을 활용해 가전제품을 새것으로 교체한 것이다.

이는 광시의 소비재 이구환신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지난 6월 광시는 기존 국가 보조금 지원 대상 품목에 더해 스마트 변기와 로봇청소기, 외골격 보조 로봇 등 스마트·친환경 제품 9개 품목을 지방정부 자체 보조금 지원 대상에 새롭게 포함했다. 품목당 최대 1천500위안(약 31만5천원)을 보조금을 직접 지급하고 있다.
기업들의 추가 할인도 소비자 혜택을 더욱 키우고 있다. 원창(文強) 광시 쑤닝이거우 판매회사 시장부 총감은 에어컨의 경우 매장에서 기존 제품 회수 보조금을 상향해 제품당 최대 1천 위안(21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판매가 6천 위안(126만원) 이상인 3C 디지털 제품은 최대 1천 위안 한도 내에서 10% 추가 보조금이 적용된다. 또 여름맞이 할인 행사를 진행해 선풍기와 냉동고, 에어컨 등에 특별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구환신 정책은 소비 잠재력을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 올 들어 광시는 이구환신 정책을 통해 디지털·스마트 제품 206만1천 대, 자동차 9만5천 대, 가전제품 255만3천 대에 보조금을 지급했다. 보조금 규모는 29억6천만 위안(6천216억원)에 달했으며, 이를 통해 267억 위안(5조6천70억원)의 상품 판매를 이끌어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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