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中 비철금속 산업, 생산·판매 동반 성장...AI·신에너지 호황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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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7-3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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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7월31일] 올 상반기 중국의 비철금속 산업은 생산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매출과 이익이 크게 향상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발전세를 보였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10종 비철금속 총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4천151만3천t(톤)을 기록했다.

천쉐썬(陳學森) 중국비철금속공업협회 부회장은 "전통적인 비철금속 대종상품(벌크스톡)의 생산·판매가 안정 속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중 산업용 규소와 탄산리튬 생산량은 223만1천t, 56만3천t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2.5%, 33.9% 늘었다.
전체 산업의 이익 수준도 크게 뛰어올랐다. 1만2천362개 규모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비철금속 기업의 매출 합계는 5조7천696억8천만 위안(약 1천228조9천418억원)으로 21.7% 증가했다. 총이익은 4천183억9천만 위안(89조1천170억원)으로 94% 급증했다.
천 부회장은 "품목별로는 알루미늄 업계의 견인차 역할이 가장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전해 알루미늄 공급 측 구조 개혁과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 부족으로 알루미늄 가격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그밖에 올 상반기 금 제품은 무역 성장의 핵심 엔진으로 떠올랐다. 고정자산 투자가 소폭 증가하면서 채굴·선광 분야의 투자 활력이 두드러졌으며 대외무역 규모가 크게 확대됐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비철금속 제품 수출입 총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한 3천471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금 제품 수출입액이 산업 무역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8%로 상승하며 전체 대외무역을 이끌었다.
올 상반기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컴퓨팅 파워 인프라 건설이 가속화되면서 구리, 알루미늄, 주석, 탄탈럼, 인듐 등 관련 비철금속 품목의 수요가 집중적으로 발생해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같은 기간 주석·탄탈럼·인듐 등 3종 핵심 소형 금속의 가격이 각각 40%, 158%, 60% 이상 상승했으며 구리·알루미늄 등 대종상품 가격도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AI, 신에너지차 등 신흥 산업이 핵심 광물의 비탄력적 수요를 창출하고 전해 알루미늄 공급 측 구조 개혁의 성과가 지속해서 방출되는 동시에 지정학적 리스크로 안전자산에 자금이 유입되면서 비철금속 가격이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이는 산업 매출·이익의 동반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천 부회장의 말이다.
올 상반기 구리 가공품 수출 증가율도 연초 업계 예상을 웃돌았다. 동봉·동선 누적 수출은 17만7천900t으로 전년 동기보다 89.9% 확대됐다. 동판·동대는 18.1% 증가한 7만1천300t, 동박은 31.4% 증가한 9만3천t을 기록했다.
컴퓨팅 파워 분야와 관련해 지능형 컴퓨팅 센터 건설에 들어가는 액체냉각용 방열 동관, 고압 배전용 동버스바(Busbar) 등 핵심 부품에는 대량의 고정밀 구리 가공재가 필요하다.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도 리튬 배터리 동박, 케이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각국의 전력망 업그레이드·개조 가속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침투율 확대도 동선 케이블, 동대 등 가공재에 대한 안정적인 수요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돤사오푸(段紹甫) 중국비철금속공업협회 부비서장은 "글로벌 구리 수요의 중심이 전통 인프라 건설에서 AI 및 신에너지 산업으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완전한 구리 가공 산업사슬과 첨단 제조 분야 비교 우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구리 가공재 조달의 핵심 공급처로 떠올랐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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