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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양식 물고기 절반이 "중국산"...지난해 中 양식업 생산량 6천만t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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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7-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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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7월30일] 지난해 중국의 양식 수산물 생산량은 전 세계 총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양식 물고기 두 마리 중 한 마리는 중국산인 셈이다.

지난달 8일 산둥(山東)성 룽청(榮成)시 스다오(石島)관리구의 쌍거우완(桑溝灣) 해양목장에서 해삼을 수확 중인 어민들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28일 중국 농업농촌부 어업어정관리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수산물 총생산량이 7천652만1천400t(톤)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양식 생산량은 6천325만6천200t을 기록했다.

최근 수년간 중국은 "해양 식량기지" 구축을 가속하며 어업 자원을 합리적으로 개발·이용해 왔다. 대형 생태어업 및 원양∙심해 양식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식탁에 오르는 수산물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공급도 원활해졌다는 평가다.

어업 현황을 살펴보면 중국의 수산 양식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대형 스마트 트러스형 가두리를 활용해 심해 수역에서 자연 환경을 모사한 방식으로 대황어 등을 양식하고 있다. 가두리 한 개당 연간 생산량이 1천t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중국의 어업경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어업경제 총생산액은 3조5천488억3천만 위안(약 766조5천472억원)에 달했으며 이 중 어업 생산액은 1조7천354억3천900만 위안(374조8천54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룽청시 아이룬완(愛倫灣) 해양목장에서 작업 중인 어민들을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어민 소득도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어민 가정 약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입·지출 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어민 1인당 순소득은 2만8천676.94위안(619만원)으로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농업농촌현대화 가속화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은 대형 생태어업 및 벼·수산물 종합양식을 발전시키고 원양·심해 양식과 현대화된 원양어업을 추진할 것을 명확히 제시했다.

농업농촌부 관계자는 앞으로 강·하천·호수·바다를 과학적으로 개발하고 생태 환경을 고려해 해양목장과 "해양 식량기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