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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만나러 선사시대로...中, AI로 문화관광의 새로운 지평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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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7-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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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상하이 7월23일]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이 문화관광 분야에 도입되면서 새로운 체험의 세계가 열리고 있다.

◇"스마트 브레인", 체험의 장을 넓히다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현장에서는 상하이 도시 생활 에이전트 "후샤오유(滬小遊)"가 중국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그는 중국어·영어·한국어 등 여러 언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며 상하이 여름철 문화관광의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했다.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현장에 비치된 상하이 도시 생활 에이전트 "후샤오유(滬小遊)". (사진/신화통신)

흥미로운 사실은 "후샤오유"가 관광객의 현재 위치를 스스로 파악해 주변의 관광 프로그램을 추천한다는 점이다.

상하이시 문화여유국 관계자는 지난해 3월 탄생한 "후샤오유"가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더 똑똑한 "스마트 브레인"으로 발전했다며 현재 36개 대분류 및 107개 소분류 문화관광 자원을 통합하고 10여 개 언어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여행 계획 수립부터 길 안내, 티켓 구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금까지 총 2천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근접한 상하이 방문객이 이용했다고 덧붙였다.

◇체화지능 로봇, 박물관 서비스 품질을 높이다

상하이시 역사박물관 체화지능 안내 로봇 "리샤오보(歷小博)"도 이번 WAIC에서 첫 공개됐다. 중국풍 굿즈 매장에서 판매원으로 관람객과 소통한 그는 이후 실제 박물관의 기념품 매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올 초 "리샤오보"는 상하이시 역사박물관에서 주로 전시 해설을 담당했다. 바퀴형 로봇인 그는 자율적으로 이동 경로를 계획하고 장애물을 정확하게 인식해 유물이 밀집한 전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관람객에게 손을 흔들거나 하트를 만들 수도 있다.

상하이시 역사박물관 체화지능 안내 로봇 "리샤오보(歷小博)"가 2026 WAIC에서 첫선을 보였다. (사진/신화통신)

◇AI, 언어와 시공간의 장벽을 허물다

넷이즈(網易∙NetEase)의 스마트학습 플랫폼인 유다오(有道) 부스 관계자는 AI의 뛰어난 학습 능력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이어폰과 온라인 사전을 연결해 실시간 통역, 원문 및 번역문 전사, AI 요약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상하이시 쉬후이(徐匯)구에선 AI와 문화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시안(西岸)미술관의 "선사시대 행성: 공룡편" 등 몰입형 대형 스크린 체험은 AI, 파노라마 영상, 3D 공간 인터랙션 등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거대한 공룡과 마주하며 선사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사람들이 상하이 시안(西岸)미술관에서 "선사시대 행성: 공룡편"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다이빈(戴斌) 중국관광연구원장은 AI가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관광객에게 실시간 정보 서비스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해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몰입형 체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