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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업가 모여라 中 상하이 장장(張江), 하드테크 육성의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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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7-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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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푸둥(浦東)신구 장장(張江)과학성을 드론 파노라마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시 푸둥(浦東)신구에 자리한 장장가오커(張江高科) 895 인큐베이터. 메인 입구에 설치된 파란색 "895" 로고가 직관적이면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895"라는 이름에는 "80년대생", "90년대생", "95년대생"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을 전폭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약속과 의지가 담겨 있다.

장장가오커 895 인큐베이터에선 지금까지 1천600여 개의 혁신기업이 육성됐으며 그중 첨단기술 기업이 180여 개,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기업이 140여 개에 달한다.

장장가오커 895 인큐베이터 운영사 장장하오신(浩芯)의 한 관계자는 해당 플랫폼이 "혁신기지+창업캠프+인큐베이팅펀드"가 삼위일체를 이루는 운영체계를 구축해 자본, 공간, 서비스 등 다양한 측면에서 스타트업 발전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창업 초기 단계에선 높은 임대료와 복잡한 사업자 등록 절차가 흔히 걸림돌로 작용한다. 장장가오커 895 인큐베이터 혁신기지는 워크스테이션 한 자리만 있어도 회사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해 많은 과학기술 창업자들의 첫 정착지가 되고 있다.

4천여㎡에 달하는 장장 칩 테스트 공공서비스 플랫폼에선 20여 대의 첨단 테스트 장비가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장비 데이터를 검증하고 있다. 이 같은 중자산 투자는 수많은 경자산 과학기술 창업팀들에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줌으로써 이들이 오직 기술 난제 해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베이징 중관춘(中關村)전시센터를 찾은 참관객이 지난 3월 25일 칭웨이즈넝(清微智能∙TSING MICRO)회사가 선보인 재구성형 인공지능(AI) 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장장가오커 895 인큐베이터 창업캠프에서는 칩 연구개발(R&D)에서 스마트 드라이빙, 항공우주에서 실리콘 포토닉스 전문 세션에 이르기까지...매 기수 창업캠프에선 특정 세분 산업을 대상으로 우수 초기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병행하며 업∙다운스트림 기업 간 연계 및 협력 채널을 구축해 프로젝트의 실제 성과 전환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에 상장된 국산 GPU 칩 설계기업 무시(沐曦)주식회사는 제10기 창업캠프 집적회로 프로젝트 출신이다. 올 5월에는 제17기 창업캠프에서 진행된 실리콘 포토닉스 세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상하이치쏸광치(奇算光啟)정보기술회사, 광주(光啾)과학기술회사 등 혁신기업들이 배출돼 실리콘 포토닉스 미래산업 육성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하드테크 분야는 오랫동안 R&D·테스트·산업화 과정을 거쳐야 하며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지속적인 자금 지원도 요구된다. 이에 장장가오커는 2024년 "895 엔젤펀드"를 설립해 기업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4년 설립된 상하이치쏸광치정보기술회사는 광자컴퓨팅 기술 R&D에 주력하며 인공지능(AI), 고성능 컴퓨팅,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혁신적인 하드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창립자 중한썬(鍾翰森)은 1995년 이후 출생자로 인큐베이터에 처음 입주했을 당시 자신을 포함해 단 한 명뿐이었으며 워크스테이션 하나만 임대했었다고 말했다. 지금은 회사 직원이 약 30명으로 엔젤라운드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으며 광컴퓨팅 칩 R&D와 상업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