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둥·마카오 중의약 협력, 유럽 등 글로벌 진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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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7-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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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광저우 7월10일] 아프리카 시장에서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은 중국의 "국민 작은 녹색병" 펑유징(風油精), 인삼·구기자 모양의 키링, 약재를 직접 갈아보며 체험하는 학생들...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시 헝친(橫琴)에 위치한 웨아오(粵澳, 광둥·마카오)협력중의약과학기술산업단지(이하 웨아오중의약단지)에선 전통 중의약의 트렌디한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

마카오 출신 청년인 린쯔샹(林子翔) 헝친편자황(片仔癀)박물관 집행이사는 법학을 전공했지만 중의약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지난 2020년 약 500년의 역사를 가진 라오쯔하오(老字號·오래된 전통 브랜드)인 편자황을 박물관, 의원, 약방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사실 중의약대건강(大健康)산업은 마카오 다원적 발전 전략 계획의 지주 산업 중 하나다. "웨아오협력프레임협의"의 첫 프로젝트인 웨아오중의약단지는 2011년 헝친에 건설됐다. 올해 5월 말 기준 이곳에 입주한 기업은 238개, 그중 마카오 기업은 92개로 집계됐으며 중의약, 의료기기, 바이오의약 등 영역을 아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우쑹(吳松) 웨아오중의약단지회사 회장은 마카오의 중의약은 깊은 저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의약품 감독 및 승인 체계는 국제 표준에 닿아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해외 진출 루트도 잘 마련돼 있지만 토지가 부족해 생산 비용이 높다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며 "마카오에 등록, 헝친에서 생산" 모델로 중의약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마카오가 단일의 산업 구조를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웨아오중의약단지는 중의약제품 해외 등록 공공서비스플랫폼(헝친)의 도움을 받아 이미 14종 제품을 식물유래의약품으로 모잠비크에서 출시했다. 12종 제품은 브라질에서 중성약(중의 약재로 제조한 의약품) 등록 및 출시 허가를 획득하고, 1종의 식물유래의약품은 유럽연합(EU) 4개 회원국에서 등록을 마쳤다.

웨아오중의약단지에선 바이오의약의 "하드테크" 개발 움직임도 감지됐다. 지난 6월 30일 입주한 광둥전젠캉(真健康)의료테크개발회사는 홍콩증권거래소(HKEX) 메인보드에 상장됐다. 마카오의 바이오의약 분야 최초의 상장 기업이자 헝친웨아오협력구에서 배출해낸 첫 번째 상장 기업이다.
우 회장은 헝친에서 출발해 마카오를 거쳐 전 세계로 이어지는 중의약대건강산업의 통로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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