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5차 5개년" 친환경 청사진 발표...2천조원대 녹색·저탄소 산업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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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7-0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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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7월8일] 중국 국무원이 "아름다운 중국 건설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이하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녹색 생산·생활 방식"을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제시하며 중점 산업 분야 녹색·저탄소 수준을 높이겠다고 명시했다. 에너지 소비 중점 산업의 녹색화·청정화를 추진하고 재생에너지 소비 최저 비중을 단계적으로 명확히 하며 다수의 녹색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저효율·고에너지·고배출 공정과 장비를 퇴출 대상 목록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한 정책적 기반은 이미 마련됐다. 앞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관계 부처와 함께 "3개년 행동 통지"를 발표하며 철강·전해 알루미늄 등 9개 업종을 중점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에너지 절약·탄소 감축 및 개조를 전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쑨촨왕(孫傳旺) 샤먼(廈門)대학교 중국에너지경제연구센터 교수는 이번에 발표된 계획이 산업 녹색화에 긍정적인 정책 신호를 명확하게 보냈다고 평가했다. 쑨 교수는 "오랫동안 공업, 건축, 교통 등 전통적인 고에너지 소비·고배출 업종이 에너지 효율 제고 및 탄소 배출 감축의 최우선 분야였으며, 동시에 유효 투자 확대와 산업 질적 고도화를 촉진하는 핵심 버팀목"이라며 "에너지 소비 구조 전환,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 측면에서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전통산업의 탄소 감축을 추진함과 동시에 녹색·저탄소 산업의 규모 확대 역시 추진되고 있다. 그중 청정에너지, 신에너지차, 순환경제를 대표로 하는 녹색 신흥산업이 부상하고 있다.

현재 중국의 녹색·저탄소 산업의 생산액은 약 11조 위안(약 2천475조원) 규모로, 관련 기업만 200만 개를 훌쩍 웃돈다. 특히 신에너지, 전기차, 에너지 절약·환경보호 등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리튬배터리와 태양광 제품은 친환경 경쟁 우위가 두드러져 중국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중국 자동차공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신에너지차 생산·판매량은 각각 1천662만6천 대, 1천649만 대로 전년 대비 29%, 28.2%씩 증가하며, 11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세부 분야별로 보면 녹색 연료, 그린수소 등 산업의 심층 탈탄소 분야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중신(中信)증권 연구보고서는 중국의 "솽탄(雙碳·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정책에 힘입어 녹색 연료 산업이 전략적 발전 기회를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항공·해운 탄소 감축, 재생 소재 등의 섹터를 중심으로 기술과 생산능력에서 선도적인 녹색 산업 기업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궈진(國金)증권 연구보고서는 올해 정부업무보고에서 제시된 단위 국내총생산(GDP)당 탄소 감축 목표를 정량적으로 추산한 결과, 올해 그린수소 수요가 300만t(톤), "15차 5개년" 기간 총 수요는 6천500만t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그린메탄올, 수소 생산 설비, 연료전지차가 경제성과 수요를 확보했으며 정책 지원이 집중된 분야로 꼽았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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