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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中 경제 회복력 견조...AI 투자·수출이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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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7-0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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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3일 베이징 중관춘(하이뎬∙海淀) 체화지능 혁신 산업단지 전시홀에서 방문객들에게 산업단지 상황을 소개하고 있는 로봇.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7월8일] 세계은행(WB)이 7일 베이징에서 최신 "중국 경제 브리핑"을 발표했다. 보고서는 공급 강세와 수요 약세, 글로벌 에너지 공급 충격에도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 1~5월 국내외 인공지능(AI) 관련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국의 하이테크 산업 투자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수출 측면에서는 기술집약적 제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중국의 수출 호조를 뒷받침했다. 이와 함께 기술 관련 수입도 크게 늘었다. 이는 인공지능 관련 자본지출 확대와 기술집약형 수출 제품 생산에 필요한 부품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글로벌 에너지 공급 충격에도 중국이 에너지 수입선 다변화와 높은 재생에너지 비중, 석유제품 소매가격 한시적 조정 등의 조치를 통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완화했다고 평가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지방정부 부채 문제 해결과 민영경제에 대한 보이지 않는 장벽 철폐 등 구조개혁을 병행 추진하는 것이 내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경제 재균형 과정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타티아나 로시토 세계은행 중국국 국장은 사회보장 체계를 더욱 개선하는 것이 소비 진작의 핵심 과제라고 말했다. 그는 보장 수준을 높이고 유연 근로자를 사회보장 대상에 포함하는 한편, 상주지를 기준으로 관련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면 주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예방적 저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경제 브리핑은 중국의 저탄소 전환이 고용과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분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