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ome 뉴스 경제

바다에서 미래 신약 찾는다...中 칭다오, 해양 바이오의약 연간 생산액 약 9조원

Page Info

조회: 112회

작성일: 2026-07-08 16:34

content

지난달 2일 산둥(山東)항구 칭다오(青島)항 전자동화 부두를 떠나는 화물선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7월8일]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가 해양 혁신 신약을 선도 분야로 삼아 해양 바이오 제품, 해양 기능성 제품, 해양 생체 소재, 특수 의학용도 제품이 함께 발전하는 "1+4" 해양 바이오의약 산업 체계를 구축했다. 해당 산업은 연간 400억 위안(약 9조원) 규모의 생산액을 기록하고 있다.

칭다오(青島)는 중국 내 해양 과학연구 자원이 가장 집중된 도시이자 해양 의약산업을 가장 먼저 발전시킨 도시로, 해양 생물 기반 혁신 신약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해양의약품, 해양바이오제품, 해양의료용소재 등 산업 클러스터도 조성하고 있다.

대학·연구기관과 기업 간 산학연 협력이 활성화된 칭다오 해양 바이오의약 산업이 대표적이다.

중국 전역의 해양 관련 원사 중 약 30%, 하이엔드 연구개발(R&D) 플랫폼 중 40%, 글로벌 선도 해양 기술 중 50%가 칭다오에 집중돼 있다.

"칭다오시 생명건강 과학기술혁신발전보고서(2026)"에 따르면, 칭다오 생명건강 분야에서 대학·연구기관 및 의료기관 49곳, 중점실험실 84곳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국가중점실험실은 6곳, 부처 중점실험실은 4곳, 성(省) 중점실험실은 21곳이다.

한 관계자가 지난해 9월 8일 "2025 동아시아해양박람회" 해양 바이오의약 전시구역에서 전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산업 발전을 지원하려는 정부 차원의 노력도 이어졌다. 칭다오는 최근 수년간 지원 정책을 잇달아 발표했으며 해양 신약 분야에 최고 3천만 위안(67억5천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플랫폼 조성과 관련해 칭다오 하이테크산업개발구 바이오의약 및 의료기기 산업단지, 라오산(嶗山)구 해양 바이오의약 산업단지, 서해안신구 유전자과학기술 산업단지 등 전문 산업단지가 빠르게 들어서고 있다. 이와 함께 산둥성 약품감독관리국 심사∙검증 칭다오 지부가 설립돼 기업에 "원스톱"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제품 출시 주기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이어 금융 지원과 관련해 칭다오는 총 규모 225억 위안(5조625억원)이 넘는 10개의 산업펀드를 설립했다.

나아가 칭다오는 해양 활성물질 발굴, 후보 약물 선별, 파일럿 테스트 개발, 임상 평가, 산업화 전환에 이르는 전 주기 혁신 체계를 구축하며 해양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