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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으로 통하는 지구촌...中 AI 제품,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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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회

작성일: 2026-07-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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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2026 글로벌 디지털 경제 대회" 디지털 우호 도시 건설 글로벌 대화회 현장.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7월7일] "2026 글로벌 디지털 경제 대회"의 부대 행사 중 하나인 "2026 디지털 경제 산업 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다양한 제품이 관람객의 시선을 끌어모았다.

관람객이 스크린 속 디지털 휴먼의 지시에 따라 얼굴, 눈 사진을 스마트 검사기기에 차례대로 입력하면 중의학 건강 보고서가 나온다.

"해당 스마트 검사기기는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을 겨냥해 영어, 한국어, 러시아어, 태국어 등 10여 종의 외국어 버전으로 개발됐습니다."

저우차오(周超) 관궤이(觀薇)스마트테크(베이징)회사 비즈니스 매니저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중의학 진료의 디지털화·표준화·스마트화를 이뤘다면서 명의의 실제 처방 사례를 발굴해 처방을 보완함으로써 의료, 캉양(康養∙건강한 노후를 위한 서비스) 영역의 응용 능력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1일 "2026 디지털 경제 산업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이 스마트 검사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2026 글로벌 디지털 경제 대회"는 지난 2~5일 AI, 디지털 산업 등 첨단 분야를 중심으로 베이징에서 열렸다. 80여 개 프런티어 기술·신제품·솔루션이 최초 발표∙전시되고 혁신 성과가 집중 전시됐으며 다양한 협력 기회가 논의됐다.

바이트댄스의 틱톡은 100여 개 국가에 진출했고 파운데이션 모델 더우바오(豆包) 글로벌 버전 돌라(Dola)도 이용객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즈푸AI(智譜AI)는 이미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에서 파운데이션 모델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처럼 중국의 AI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AI 제품으로 새로운 활로를 확장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중국이 자체 혁신 능력을 끌어올려 글로벌 경제 발전을 더욱 균형 있게 촉진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2일 "2026 디지털 경제 산업 박람회" 행사장 밖. (사진/신화통신)

장샤오쥐안(江小涓) 중국사회과학원대학 교수는 AI 모델이 애초에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되기 때문에 국내에서 규모 및 힘을 키운 후 해외 진출하는 제조업 시대와 완전히 다른 개념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오픈 소스 모델이 여러 국가와 기업 간 AI 능력과 수준 차이를 빠르게 좁힘으로써 글로벌 범위의 혁신 자원 이동 및 공동 혁신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웨인만 미국 국제미래산업연구원(IIFI) 원장은 중국 특히 베이징이 다수 기술 영역에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면서 이는 경제 진보와 생활 수준을 기하급수적으로 향상시키며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혜택을 가져다주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시 관계자는 "베이징이 프런티어 기술의 발원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국제 교류 및 훈련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 측과 글로벌 디지털 인재를 공동 육성하고 스마트 도시 거버넌스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다"면서 "글로벌 프런티어 신기술이 베이징에서 응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1일 "2026 디지털 경제 산업 박람회"에서 인공지능(AI) 용접 제품을 소개하는 참가업체 직원. (사진/신화통신)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의 디지털 경제 부가가치는 2조4천억 위안(약 540조원)을 돌파했다. 명목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베이징 전체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4%에 달한다.

루샹둥(盧向東)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은 "스마트 도시 거버넌스에서 디지털 문화관광 상호연결, 온라인 민간 교류에서 산업 간 협력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기술이 경계를 허물고 있다"면서 "도시 간 시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왕래가 가능해지면서 한층 더 전천후·전방위적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