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취업·명문대 진학 잇따라..."실력파" 인재 양성한 中 선전기술대학의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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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7-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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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7월4일] 6월 28일 선전(深圳)기술대학에서 2026년 졸업식이 열렸다. 3천여 명의 졸업생 가운데 808명이 베이징대학, 하얼빈(哈爾濱)공업대학, 스탠퍼드대학, 펜실베이니아대학 등 중국 국내외 유명 대학에 진학했다. 또 텐센트, 비야디(BYD), 인스타360(Insta360), 유비텍(UBTECH, 優必選) 등 선도 기업에 입사한 사람도 다수다.
2018년 정식 설립 승인을 받은 한 대학이 8년 만에 이룬 성과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창의디자인학원 졸업생인 장치퉁(張綺童)은 4학년 때 레노버 글로벌 본사에서 인턴십을 시작한 후 2주 만에 정규직 전환 제안을 받았다. 2024년 컴퓨터 전공 석사생 황다웨이(黃大維)는 팀을 이끌고 세계 멀티모달 감정인식대회에서 칭화대학, 케임브리지대학을 제치고 글로벌 1위를 차지했으며, 데이터과학 및 빅데이터기술 전공자 리신이(李欣怡)는 재학 기간 텐센트 미니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러한 이야기는 선전기술대학에서 심심치 않게 들리는 사례다.
2025학번부터 선전기술대학의 모든 학부생은 ▷하나의 실험실이나 과학기술 동아리 참여 ▷한 가지 이상의 학과 경진대회 참가 ▷한 가지 이상의 기업 실제 프로젝트 완수 등 3가지 모두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전공 교과목에서 실습 학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50% 이상이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선전기술대학 학생들은 성급 이상 학과 경진대회에서 2천600개 이상을 수상했고, 국제∙국가급 수상은 1천300여 개에 달한다.

지난 5월 14일 선전기술대학-링즈(瓴知)스마트 인공지능혁신응용공동연구원이 현판식을 가졌다. 기업은 매년 1천만 위안(약 22억원)을 투자한다. 연구원은 매년 학부생 50명, 석∙박사생 10명, 박사후 과정생 10명을 받아들여 기업의 핵심 기술 연구개발에 직접 참여하도록 지도한다.
기업의 연구개발센터가 대학 캠퍼스에 설립된 것은 선전 지역에서 유례가 없던 일이다.
다음 날인 15일 선전기술대학은 화웨이와 "바이오제약 AI 엘리트반" 공동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이처럼 산학 협력이 학교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선전기술대학은 279개 업계 선도 기업과 심층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6개 산업학원과 24개 기업 엘리트반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특색반은 텐센트 보안 엘리트반, 룽신(龍芯) 엘리트반, 유비텍 임바디드 AI 엘리트반, 비야디 미래모빌리티 엘리트반 등 24개로 확대됐다.
또한 지금까지 교원 창업 기업 126개를 지원했다. 그중 일부 기업은 실제 투자 유치액이 6억 위안(1천356억원) 이상으로, 기업 가치가 73억 위안(1조6천498억원)에 달한다.
학교 운영 성과는 데이터로도 확인된다. 지난해 졸업생 중 92% 이상이 진로가 확정됐다. 화웨이, 텐센트, 비야디, 삼성 등 대기업의 채용 명단에도 선전기술대학 출신의 이름이 자주 오르고 있다. 또한 최근 3년 동안 졸업생의 4분의 1 이상이 중국 국내외 명문 대학에 진학했다. 중국 대학 만족도 순위에서도 선전기술대학이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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