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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석 품위 높이고 탄소는 줄이고...中·호주, 녹색 광업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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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6-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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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8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인터솔라 유럽 2025" 전시회"에서 룽지(隆基)뤼넝(綠能) 전시구역을 참관하고 있는 관람객을 휴대전화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호주 퍼스 6월30일] 중국과 호주의 녹색 광업 협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호주 퍼스에서 열린 "2026 철광석·노천광 운영사 콘퍼런스(IOOP2026)"에서 다수의 호주 광업 기업, 연구기관, 기술 공급업체들은 광석 품위 향상과 생산 과정의 탄소 배출 저감 등 주요 분야에서 중·호주 녹색 광업 협력의 발전 잠재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 철광석 생산업체 포테스큐그룹은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에너지 저장 시스템, 광산 설비 전동화 등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다.

중국 태양광 기업 룽지(隆基)녹색에너지는 포테스큐의 태양광 프로젝트 건설에 참여하고 있고, 위안징(遠景)에너지는 풍력 프로젝트 건설에 참여해 풍력 발전기 유닛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비야디(BYD)는 대형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쉬궁(徐工)그룹은 포테스큐그룹과 손잡고 240t(톤)급 광산용 전기 트럭 등 무공해 광산 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케이티 차루가 포테스큐그룹 통합운영 총괄은 자사가 광산, 철도, 항만 시스템을 아우르는 대규모 재생에너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광산 장비를 전동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중국 기업을 비롯한 전 세계 여러 협력사와 함께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니 셀웨이 호주 중공업 저탄소 전환 협력연구센터 최고경영자(CEO)는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호주와 중국이 기술 연구개발(R&D), 장비 응용, 산업 현장 적용 등에서 서로의 강점을 보완하며 철강 가치사슬의 탈탄소화를 충분히 함께 추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건설기계 전시회에서 몇몇 사람들이 쉬궁(徐工)그룹의 장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산업계의 수요와 세계적 흐름이 맞물리며 협력 기회가 늘고 있다. 중국의 광산 설비·선광 기술 기업인 룽지뎬츠(電磁)회사와 루카이(陸凱∙landsky)테크회사는 최근 수년간 호주 시장을 꾸준히 넓혀가며 현지 광산의 품질 개선 및 효율 향상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웡우뱌오(翁武飈) 룽지뎬츠 호주 지역 운영매니저는 최근 수년간 호주 일부 광산의 광석 품위가 떨어지면서 광업 기업들 사이에서 자원 이용 효율을 높이고 생산 비용을 낮추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녹색 철강 발전이 광석 품질과 자원 이용 효율에 한층 높은 기준을 요구하면서 광석 품위 향상 기술에도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룽지뎬츠는 최근 호주 광산 프로젝트에 자력선별 장비와 솔루션을 꾸준히 공급하며 고객사가 광석 품위 및 자원 이용 효율을 높이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오위안(邵淵) 루카이테크 선임 영업엔지니어는 광산 장비가 적은 에너지로 높은 효율을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루카이테크가 호주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고주파 다층 덱 진동 미세 스크린 등의 제품이 설치 면적, 자재 사용량,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단위면적당 광석 처리 능력을 높여 고객사의 투자·운영 비용을 낮춰 준다고 설명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