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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랜드 등 다수 테마파크 "새 단장"...상하이 여름관광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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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6-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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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상하이 6월20일] 중국 대학입학시험 가오카오(高考)가 끝나고 단오절 연휴가 다가오면서 상하이의 여러 테마파크가 관광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가 잇따라 열리며 여름 문화·관광 소비 시장의 활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개장 10주년을 맞은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다양한 무대 공연과 퍼레이드, 체험 프로그램, 식음료 및 기념품을 마련했다. 가오카오를 치른 주쯔쉬안(朱紫萱)은 친구들과 함께 디즈니랜드를 찾았다. 그는 ""주토피아: 핫 퍼슈트" 어트랙션을 타고, 리나벨과 기념사진도 찍고 새롭게 선보인 공연까지 관람해 매우 즐거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 외국인 관광객들이 상하이 디즈니랜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여행 플랫폼 페이주(飛豬·Fliggy)에 따르면 올 단오절 연휴 기간 식음료·공연·놀이시설 등을 결합한 체험형 상품의 예약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이상 급증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와 상하이 레고랜드 등 인기 관광지는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앞세워 방문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중국이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하면서 상하이 디즈니랜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와 한국·일본 관광객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이 두 번째 상하이 디즈니랜드 방문이라는 한 태국인 관광객은 "날씨가 쾌적하고 교통이 편리한 데다 놀이기구도 재미있고 즐길 거리와 먹을 거리도 풍부하다"고 말했다.

개장 이후,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누적 방문객 수는 1억 명(연인원)을 넘어섰다. 리조트도 지속적인 개발과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앤드루 볼스테인 상하이 디즈니랜드 리조트 사장은 리조트의 세 번째 호텔인 "상하이 디즈니 스타 위시 호텔"이 올겨울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개장 이후 세 번째 확장 구역이자 리조트 내 아홉 번째 테마구역인 스파이더맨 구역에서는 상징적인 롤러코스터의 레일 설치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관광객이 상하이 레고랜드에서 유명 축구선수를 형상화한 레고 조형물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상하이시 진산(金山)구에 위치한 상하이 레고랜드에서는 "레고 플레이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약 4천㎡ 규모 공간에는 월드컵 경기장과 F1 경주 트랙 등을 테마로 한 5개의 놀이 구역이 조성됐다.

상하이 환러구(歡樂谷)와 하이창(海昌)해양공원 등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며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국제테마파크·어트랙션협회(IAAPA)는 향후 수년간 중국의 관광명소 및 테마파크 산업이 계속해서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