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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톈진 과학기술 혁신 시험대 "톈카이위안"...연구 상용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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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6-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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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2일 톈카이(天開) 고등교육 과학기술혁신원을 드론으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중국 톈진 6월18일] 대학 연구실의 과학기술 성과를 산업 생산라인으로 연결하는 "마지막 1킬로미터"의 난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톈진(天津)시의 과학기술 혁신 시험대인 "톈카이(天開) 고등교육 과학기술혁신원(이하 톈카이위안)"이 주목받고 있다. 

톈진창싱(常興)신에너지테크회사 생산 작업장에서는 엔지니어들이 배터리 조립에 한창이다. 난카이(南開)대학 연구팀을 기반으로 설립된 이 신생 스타트업은 나트륨이온 배터리, 리튬 전고체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다수의 핵심 기술을 돌파했다.

옌전화(嚴振華) 회사 책임자이자 난카이대학 박사 지도교수는 "톈카이위안 덕분에 인큐베이팅한 기업이 1년 반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제품의 소규모 테스트와 중간 테스트 등의 단계를 거쳤다"며 "올해 중으로 대량 출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몇몇 엔지니어들이 15일 톈카이시칭위안(天開西青園)에 위치한 톈진(天津)창싱(常興)신에너지테크회사 작업장에서 배터리 셀 조립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2023년 설립된 톈카이위안은 과학기술 성과 전환에 특화된 신형 과학기술 창업단지로, 지금까지 누적 5천100개 이상의 과학기술형 기업을 유치 및 육성했다.

톈카이위안은 다수의 과학기술 서비스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식재산권(IP), 인적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지원 및 창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창업의 문턱"을 넘을 수 있도록 돕고 연구 성과가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인훙다(尹鴻達) 톈카이즈신(天開執信) 톈진 과학기술기업 인큐베이터회사의 운영 총감은 "프로젝트 선별부터 진행 상황 추적, 기업 운영까지 전 과정에 개입한다"며 "창업자들이 시장 지향적 경영 논리를 확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누적 80여 개 기업을 인큐베이팅했다.

류빈(劉斌) 난카이대학 타이다(泰達)바이오기술연구원 부원장이 이끄는 팀은 모유 올리고당 생물 합성 기술을 주력 연구 분야로 삼고 있다. 초기 자금난에 부딪힌 기업은 "선(先)투자 후(後)지분" 방식을 통해 300만 위안(약 6억원)의 전용 자금을 확보했다.

류 부원장은 "초기 창업 기업이 중간 테스트 플랫폼과 생산 기지를 구축하는 데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며, 제품 양산 전까지는 사실상 매출이 없다"며 "이 자금은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안에 20t(톤) 규모의 생산 기지를 초보적으로 구축하고 내년에는 전체 생산 능력이 400t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톈카이위안은 기업의 규모화 단계에서의 자금 조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 자본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시드-엔젤-벤처투자-산업-인수합병"으로 이어지는 전 생애주기 지분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 

톈카이위안에는 톈카이주안(九安)하이허(海河)하이탕(海棠) 모펀드 등 각종 우수 펀드 48개가 포진돼 있으며 총 규모는 219억 위안(4조9천56억원)에 달한다. 이를 통해 단지 내 기업들이 유치한 투융자액은 34억 위안(7천616억원)을 넘어섰다.

왕양(王楊) 톈진톈카이발전그룹 부사장은 "앞으로 톈카이위안은 기술 혁신의 진원지이자 연구 성과의 인큐베이터, 나아가 고도화된 서비스 생태계로서의 역할을 심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