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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슈퍼마켓" 中 이우, AI 에이전트 날개로 해외 진출 "더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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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6-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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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14일 외국인 구매상들이 이우(義烏) 소상품성 글로벌디지털무역센터에서 인공지능(AI) 번역 인터랙티브 기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중국 이우 6월16일] 저장(浙江)성 이우(義烏) 상인 웨이쥔(魏俊)은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의 도움으로 최근 별빛 AI 프로젝터 조명 1천 개를 거래했다. 그는 아직도 이러한 속도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케냐의 구매자가 "세계의 슈퍼마켓"으로 불리는 이우에서 샘플을 검사하는 동안 자동화된 워크플로가 작동했다. AI 에이전트는 즉시 제품 사양을 연구개발 및 공급사슬 팀에 전송해 번거로운 의사소통 과정을 생략했다.

이처럼 원활한 거래는 공급 측면의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개인 크로스보더 비즈니스부터 중개인 매칭에 이르기까지, AI는 크로스보더 무역의 규칙을 새롭게 쓰고 있다.

이우는 이러한 변화가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곳 중 하나다. 이곳에는 크리스마스 용품부터 월드컵 기념품까지 모든 것을 공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상품 도매시장이 있다. 이 시장을 통해 무려 210만 종에 달하는 다양한 소상품이 233개 국가 및 지역에 판매됐다. 2025년 이우시는 전국 현(縣)급 지역 중 수출액 1위를 기록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된 "이우 매출 급증" 사례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이러한 인기 뒤에는 지역 상인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꾸준히 파악하고 정량적 분석에 기반한 정확한 판단을 내린 결과가 숨어 있다. 이들은 숏폼 트렌드와 댓글 속 인기 키워드를 분석해 차세대 인기 상품을 면밀히 예측한다.

"예전에는 여러 플랫폼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죠. 이제는 AI 에이전트가 이 모든 작업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운영 전문가에서 AI 기술 개발자로 전향한 리성하이(李升海)의 말이다.

지난 2월 28일 글로벌디지털무역센터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비즈니스 관계자들. (사진/신화통신)

AI 에이전트는 노련한 판매자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AI는 창업의 진입 장벽을 낮춰 1인 창업가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전자상거래 경험이 전무했던 초보 사업가 장첸차오(張乾超)는 맞춤형 야구 모자로 해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그는 알리바바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인 액시오 워크(Accio Work)의 AI 에이전트 8개와 함께 시장 조사, 제품 디자인, 무역 정책 분석 등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했다.

AI 에이전트 덕분에 기존 2~3주가 걸리던 제품 선정 및 디자인 과정이 단 하루로 단축됐다. 이러한 빠른 속도 덕분에 장첸차오는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한 지 두 달 만에 유럽, 미국, 아프리카 등지에 3천 개 이상의 야구 모자를 판매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전문가들은 AI 에이전트가 전 세계 시장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고 있다고 말한다.

판허린(盤和林) 중국 공업정보부 정보통신경제전문가위원회 위원은 중국의 공급사슬 우위가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메이드 인 차이나" 제품이 전례 없는 정확도로 전 세계 구매자에게 도달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