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똑똑해지는 中 이치다중 톈진 공장...전동화·스마트화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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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6-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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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톈진=신화통신) 로봇팔이 빠르게 움직이며 자동차 부품을 정확하게 집어 올린다. 무인운반차(AGV)는 작업장을 오가며 자재를 지정된 장소로 운반한다. 대형 디지털 화면에는 설비 가동, 에너지 소비, 품질 관리와 관련된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톈진(天津)경제기술개발구에 위치한 이치다중(一汽大衆∙FAW-폭스바겐) 톈진 공장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산업 시스템을 장착해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마렉 스미칼 이치다중 톈진 자회사 사장은 과거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 공정에서는 육안으로 품질 검사를 하고 작업자 판단에 따라 생산 계획을 수립하는 등 인간의 경험에 크게 의존했다고 말했다. 이어 "AI는 이처럼 오랫동안 이어져 온 생산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전체 공정을 보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톈진 공장은 프레스∙용접∙도장∙최종 조립 등을 아우르는 105개의 고부가가치 스마트 제조 응용 시나리오를 개발했다.
프레스 작업장에서는 AI 배치 시스템이 주문 요구사항과 설비 상태에 따라 생산 속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비전 검사 시스템은 부품을 밀리미터 단위로 검사하고 예측 유지보수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를 사용해 고장이 발생하기 전 설비의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이러한 스마트 업그레이드만으로 프레스 작업장에서는 3천 시간 이상의 작업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용접 작업장에서는 비전 검사 시스템이 접착 결함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조립 작업장에서는 AI 시각 인식, 로봇 가이드, 스마트 선별 등 기술이 생산 효율을 효과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공장의 스마트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반적인 생산 효율성은 16% 향상됐고 품질 관련 문제는 20% 줄었다. 이에 따른 비용 절감은 무려 852만 위안(약 19억2천552만원)에 달했다.
자동차 산업이 전동화와 스마트화로 빠르게 전환됨에 따라 톈진 공장은 스마트 드라이빙, 스마트 콕핏, 커넥티드카 기술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솔린, 전기, 하이브리드 차량을 모두 아우르는 다원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하오옌페이(郝彥飛) 이치다중 톈진 자회사 당위원회 부서기는 "선진 기술을 통해 혁신을 지속 추진하고 스마트 제조를 심화해 신에너지차 전환에 속도를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이 발표한 "2026년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파운데이션 모델 ▷AI 에이전트 ▷체화지능을 포함한 신형 AI 기술이 제조 시스템에 빠르게 융합되며 산업 생산 구도를 재편하게 되면서 중국 제조업의 전환∙업그레이드에 중대한 기회를 가져다주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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