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만지고 공장도 가보고...中 우한, 과학기술 관광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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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6-0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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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우한 6월5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가 스마트 가전 공장, 휴머노이드로봇 혁신센터, 공중열차 등을 활용해 과학기술 관광지를 육성하고 있다. 접근이 어려웠던 실험실과 생산 작업장이 과학기술과 융합되면서 직접 느끼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문화관광 체험지로 재탄생했다.

중국 최대 규모와 풍부한 시나리오를 갖추고 있는 후베이 휴머노이드로봇 혁신센터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제 응용 사례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봇과 게임하고 데이터 수집 및 동작 훈련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데이터 수집 구역에는 주방, 화장실, 거실 등 거의 모든 홈퍼니싱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밀크티 전문점, 약국, 호텔, 창고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각 공간에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훈련"받고 있다. 후룽단(胡龍丹) 휴머노이드로봇 혁신센터 직원은 "사람이 원격 조종으로 집안일할 때의 손동작을 학습시키고 있다"며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되면 앞으로 수많은 가정에 보급될 것"으로 내다봤다.

휴머노이드로봇 혁신센터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는 샤오미 스마트 가전 공장. 이곳 현대식 스마트 공장에서는 6.5초마다 에어컨 1대가 생산되며 7개의 무인 운송 노선이 공장 구역과 연결돼 효율을 극대화했다.

관광차를 타고 사출성형 작업장에 들어서면 눈앞에 규칙적이고 효율적으로 가동되는 생산라인이 펼쳐진다. 물류창고 연결 통로에선 무인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지상에서 로봇들이 적재를 마친 화물을 무인운반차량(AGV)으로 옮기면 AGV가 전용 레일을 따라 24m 높이의 입체 창고로 운반한다. 전체 프로세스는 자동화돼 있으며 모든 공정은 기계 제어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진행된다.
이 스마트 공장은 이미 인기 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공장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공장 견학 인원은 전월 대비 약 31% 증가한 3천485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가동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진행된 견학 프로그램은 총 116회로 약 14% 늘었다.

상업용 공중열차도 인기다. 총길이 10.5㎞에 달하는 이 공중열차는 270도 파노라마 뷰와 투명한 바닥을 통해 독특한 체험을 제공해 우한 "광(光)밸리" 문화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 장샤오위(張曉玉) 우한광밸리관광개발투자회사 직원은 기본적인 탑승 체험 외에 심화형 연구·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관광객들은 정비기지·관제센터 방문, 종이 공중열차 모형 만들기 등 체험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3월부터 지금까지 과학기술 체험 관광지 방문객 수는 40만 명을 넘어섰으며 종합 수입은 1천만 위안(약 22억5천만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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