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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드테크 기업, 잇달아 A주 상장 추진...성장 잠재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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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6-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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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2026 세계스마트산업박람회" 현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위수(宇樹)테크(Unitree Robotics)의 로봇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6월3일]중국 "하드테크" 기업들이 기업공개(IPO)를 통해 A주에 속속 상장하며 성장 잠재력을 입증하고 있다.

1일 위수(宇樹)테크(Unitree Robotics)가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 IPO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IPO 설명서(심사 최종본)에 따르면 위수테크는 고성능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사족보행 로봇, 로봇 부품 및 체화지능 모델의 연구개발(R&D), 생산 및 판매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위수테크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5천500대(휠형 양팔 로봇을 제외한 순수 휴머노이드 로봇) 이상 출하하며 출하량 기준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IPO를 통해 위수테크는 42억 위안(약 9천366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스마트 로봇 모델 R&D, 로봇 본체 R&D 등 4개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2023~2025년 위수테크의 매출액은 1억5천900만 위안(354억원)에서 16억9천900만 위안(3천788억원)으로 급증했다. 모기업 주주 귀속 순익도 지난해 2억7천800만 위안(61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1~6월 매출액은 10억5천200만~11억2천800만 위안(2천230~2천5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62~45.41%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더룽(楊德龍) 첸하이카이위안(前海開源)펀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위수테크의 상장이 체화지능이라는 신흥산업의 급속 발전을 의미한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향후 A주 대열에 합류하는 산업사슬 기업들이 더 많아질 것이라 내다봤다.

지난 1월 23일 "2026 베이징 국제상업우주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란젠(藍箭)항공우주테크 전시부스에서 재사용 운반로켓 주췌(朱雀) 3호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올 들어 여러 하드테크 기업들이 A주 시장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창신(長鑫)테크가 상하이증권거래소 상장심사위원회 회의를 통과했으며, 메모리 반도체 대기업인 창장(長江)메모리도 IPO 사전 컨설팅 등록을 마쳤다. 

인공지능(AI)과 AI 파운데이션 모델 분야에서는 홍콩 증시에 상장한 미니맥스(Minimax)가 A주 IPO 등록 절차를 시작했다. 상업 항공우주 기업인 란젠(藍箭)항공우주테크도 재무 보고서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이 밖에 쑤이위안(燧原)테크, 윈선추(雲深處)테크, 상하이 초전도테크(上海超導) 등 유명 하드테크 기업도 IPO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금융정보업체 윈드(Wind)에 따르면 1일 종가 기준 전체 시총이 1천억 위안(22조3천억원) 이상인 상장사는 총 204개에 달했다. 지난 2024년 말의 137개보다 48.9% 늘어난 규모다.

산업별로 보면 이들 기업은 ▷반도체 ▷신에너지 산업사슬 ▷통신 설비 및 항공 우주 장비 등 하이테크 분야에 집중돼 있다. 이들 기업이 A주 상장사 시총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는 평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