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지하까지 전방위 확산...AI, 中 전 산업 고도화의 "특급 가속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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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6-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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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톈진 6월1일] 톈진(天津)에서 열린 "2026 세계스마트산업박람회"에서는 100여 종의 로봇 완제품과 관련 제품이 다양한 응용 현장을 중심으로 전시됐다.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AI)이 사회생활과 경제 발전에 융합되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박람회의 전시 면적은 13만㎡에 달했으며 글로벌 스마트 과학기술 분야 주요 기업 740여 곳이 참가했다. 전시는 하늘, 지상, 지하를 아우르며 다양한 시나리오를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선마오마오(沈毛毛) 톈진시 공업정보화국 연구실 주임은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으로 실제 응용 시나리오 중심의 전시를 꼽았다. 이어 참가 기업들이 선보인 기술과 제품 역시 단순 전시에 그치지 않고 미래 산업 현장 적용을 목표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중 분야에서는 베이징 페이싱스다이(飛行時代)테크회사가 6개의 프로펠러를 장착한 대형 기체 "항속거리 연장형 틸트로터 전동수직이착륙기(eVTOL) "F2500"을 선보였다.
"F2500"에 대해 천원징(陳雯婧)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 기술이 적용돼 수직 이착륙 이후 기체 전체가 기울어지며 수평 비행으로 전환할 수 있어 활주로가 필요하지 않다며 향후 도심형 에어택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상 분야에서는 룽청(榮程)그룹이 수소에너지 대형 트럭 등 신형 장비를 공개했다. 이 회사는 수소충전소 15곳을 운영 중이며 수소 사용량이 전국 18%를 차지하고 있다.
지하에서는 중철(中鐵)18국이 연구개발·제작에 참여한 더블실드 터널보링머신(TBM) "메이산만(梅山蠻)호"가 후난(湖南)성 메이산 관개구역 공정에 투입돼 터널 굴착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
해당 장비에는 측량 유도 시스템과 앞선 지질 예보 시스템이 탑재돼 단층 구조와 용수(湧水)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할 수 있어 보다 정밀하고 신속한 굴진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시공 과정은 스마트 수리 디지털 트윈 통합 플랫폼과 연동돼 전 과정에 걸친 동적 모니터링과 스마트 제어도 이뤄지고 있다.
중커수광(中科曙光)은 AI 연산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지원하기 위해 최신 올플래시 스토리지 제품 "플레시넥서스(FlashNexus) 9000"을 공개했다. 금융·의료·에너지·통신 등 핵심 산업의 고가치 데이터를 보호하도록 설계된 해당 제품은 AI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주요 업무의 스마트화 가속에 활용될 전망이다.
우양양(伍楊洋) 중커수광 집중식 스토리지 연구개발부 수석 엔지니어는 "이전 세대 제품이 도로를 달리는 승용차 수준이었다면 이번 제품은 고속철도에 비유할 수 있다"며 "데이터 처리 속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데이터 손실 위험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AI 기업 수는 6천 개를 넘어섰으며 핵심 산업 규모는 1조2천억 위안(약 266조4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차오후이(吳朝暉) 중국과학원 부원장은 "AI+"가 중국 실물경제에 깊숙이 융합되고 있다며 연구개발 단계에서는 개발 주기를 단축하고 시행착오 비용을 낮추고 있으며 생산 단계에서는 제조 효율 향상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전반에서는 시스템 재편과 전체 효율성 제고를 견인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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