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에 방 한 칸 뚝딱!...中 산둥성, "조립식 건축"으로 탄소중립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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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5-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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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지난 5월13일] 산둥(山東)성이 조립식 건축을 기반으로 디자인, 생산, 출하, 운송, 현장 설치 등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내세우고 있다.
웨이팡(濰坊)시에 위치한 웨이팡시싼젠(三建)그룹회사의 스마트 장비 기지에선 조립식 주방, 사전 주문 제작 발코니, 조립식 지하차고 등이 속속 출하되고 있다.
왕하이밍(王海明) 싼젠그룹 부회장은 "공장의 표준화된 사전 주문 방식으로 공장에서 제작한 후 건축 현장에서 "블록"처럼 쌓아 짓는다"면서 전통 건축 방식보다 시공 기간을 단축하고 건축 자재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립식 주방의 경우 벽타일, 싱크대, 후드 등 내부 인테리어와 부품을 모두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현장에서 조립·설치해 공사 기간을 4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또한 조립식 지하 차고를 활용하면 공기를 3분의 1가량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진과 폐기물 발생도 적다.
웨이팡시 주택건축 당국은 조립식 건축 방식을 도시 업그레이드, 녹색 건축, 스마트 건설에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교통, 농업·농촌, 수리 부문은 도로, 다리, 고표준 논밭, 수리 시설 등 전반에 조립식 제품 활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濟南)시 화이인(槐蔭)구에서 한창 건설 중인 "중젠(中建)·다쉐리(大學里)" 단지 프로젝트 13호 건물은 모든 모듈이 설치되고 최상층 마감까지 끝났다.
샹양(相陽) 프로젝트 매니저는 총 288개의 CMC(철근-콘크리트 복합 구조 모듈) 조립으로 건설되고 있다면서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모듈로 평균 4일이면 1개 층의 구조 시공을 끝낼 수 있다고 말했다. 기존 콘크리트 타설 시공보다 인력 투입을 70% 줄이고 공사 기간도 50%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 모듈을 생산하는 중국건축녹색산업단지(지난) 스마트 주택제조공장에서는 주택제조 로봇이 100m 길이의 CMC를 이용해 12분 만에 벽체 패널 1장을 뚝딱 만든다. 모듈형 방 한 칸을 완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도 2시간에 불과하다.
해당 공장의 자동화 비율은 8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통해 인건비를 60~80% 절감하고 건축 쓰레기를 70~80% 줄일 수 있다.
"자동차 만들 듯 집을 만드는" 조립식 건축 모델이 확대되면서 중국의 건축업이 "현장 타설 건설"에서 "공장 제조"로, "노동 집약형"에서 "기술 집약형"으로 전환되며 앞으로 더 많은 녹색·저탄소의 "좋은 집"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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