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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선 도시 중 최고"...中 광저우, 1분기 GRDP 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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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5-1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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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광저우 5월12일] 1천 년 역사의 상업도시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가 올 1분기에 지역내총생산(GRDP) 6% 증가를 달성했다. 이는 전국 평균과 광둥성 평균을 웃도는 수치로, 1선 도시 중에서도 가장 높았다.

그중 경제 성장의 "밸러스트 스톤"으로 불리는 공업이 활기를 보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광저우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대비 5.3%포인트 오른 수치다.

그 뒤에는 광저우의 3대 기간 산업 자동차 제조업과 석유화학 제조업, 전자제품 제조업이 든든히 뒷받침했다. 1분기 자동차, 석화, 전자제품 제조업은 각각 5.5%, 8.3%, 11% 성장했다.

한 관람객이 지난 3월 24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톈허(天河)구 소재 샤오펑(小鵬·Xpeng) 과학기술단지에서 샤오펑 신에너지차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전통 기간산업 외에도 광저우에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 빠르게 육성되고 있다.

1분기 광저우 하이테크 제조업 부가가치는 11.5% 확대됐다. 그중 의약 제조업의 부가가치가 17.5% 늘었다.

이에 딩리(丁力) 광둥성 사회과학원 경제학 연구원은 "광저우가 기술 혁신으로 기존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한편, 신흥산업의 집적화·규모화를 실현하며 안정적 성장 구도를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노동절 연휴 기간 광저우 톈허루(天河路) 상권을 찾은 관광객은 1천101만 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18% 늘었다. 매출은 4%가량 증가한 약 4억5천만 위안(약 9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광저우 소비 시장이 공급과 수요 모두 활발하며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방출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분기 광저우 사회소비재 소매판매 총액은 3천92억1천700만 위안(66조4천816억원)으로 6.6% 확대됐다. 특히 자동차, 가전제품 판매가 31.9%, 36.6%씩 증가했다.

2월 15일 인파로 북적이는 광저우 웨슈(越秀) 시후(西湖) 꽃시장. (사진/신화통신)

한편 인적·물적 흐름은 물론 자금까지 빠르게 집결돼 도시의 효율적 순환을 도왔다.

광저우 궤도교통, 도시 고속도로 등 인프라가 개선되면서 인적 왕래가 더욱 활발해졌다. 광저우시 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광저우 여객 수송량은 8천686만3천6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인적 유동이 활발해짐과 동시에 물류 흐름도 빨라졌다. 1분기 광저우 철도·항공·도로 화물 운송량은 각각 7.6%, 4.4%, 3.1% 늘었다. 항만 물동량도 활발해 컨테이너 처리량과 화물 처리량이 4.4%, 1.7%씩 확대됐다. 그중 수출 컨테이너 처리량은 5.2% 증가했다.

햇살이 드리운 광저우시 도심 풍경을 2024년 11월 29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사람이 모이고 물류가 돌자 자금도 움직이고 있다. 광저우시 전체 금융업 부가가치는 900억3천200만 위안(19조3천568억원)으로 8.3% 늘면서, 모든 업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GR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1.3%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실현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