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본 그곳..."1호점 경제" 中 MZ 정조준하며 지역 상권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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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5-0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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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선양 5월4일] 최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의 서비스업은 "1호점 경제"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여기서 "1호점"은 단순히 신규 매장을 넘어 새로운 시나리오·체험·서비스 등으로 그 의미가 확장됐다는 분석이다.
오후 2시, 점심시간이 지났음에도 선양시 톄시(鐵西) 완샹후이(萬象匯·MIXC) 지하 2층은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이다. 온라인에서 유명한 베이커리 브랜드 "천러지허(趁熱集合)" 앞 역시 인증샷을 찍으려는 소비자들로 인산인해다. 한 시민은 "선양에 1호점이 생겼다는 소식을 온라인에서 보고 일부러 찾아왔다"고 말했다.

한편 완샹후이에 오픈한 도미노피자 동북 지역 1호점은 브랜드 일일 매출 기록을 수차례 갈아치웠다. 한국의 인기 지식재산권(IP) 브랜드 위글위글(WIGGLE WIGGLE)은 이곳에서 동북 지역 첫 전시를 열고 곧이어 브랜드의 동북 첫 매장까지 열었다.
"뉴 차이니즈 스타일(新中式·신중식)" 베이커리 브랜드 "루시허(瀘溪河)"의 리신위(李欣雨) 선양 운영총감은 입점 과정을 "순조로웠다"고 표현한다.
톄시구가 강하게 추진 중인 "비즈니스 원스톱 서비스" 덕분이다. 류쓰퉁(劉思彤) 톄시구 비즈니스환경건설국 국장은 1호점 입점을 돕기 위해 각 심사 단계별 핵심 인력을 통합해 서비스팀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가만히 앉아 승인을 기다려야 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별로 전담팀을 배정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장 오픈이 순조로워지자 쇼핑몰의 브랜드 유치에도 탄력이 붙었다. 지난해 톄시 완샹후이에는 동북 지역 및 도시·구역별 1호점이 27개 입점했다. 관계자는 "1호점을 비즈니스 발전의 핵심 엔진으로 삼아 관련 생태계를 육성하며 다양한 제품과 특색 업종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톄시 완샹후이에 둥지를 튼 1호점들은 주변 상권까지 달구고 있다. 쇼핑몰 주변 골목에는 개성 있는 카페와 트렌디한 편집숍들이 잇따라 들어섰다. 쇼핑몰 구경 후 맛집 탐방과 커피 한 잔을 즐기는 코스는 이제 새로운 관광 루트로 자리 잡았다.

이제 "1호점 경제"는 선양 소비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전통적인 소비와 달리 1호점은 몰입형 시나리오 설계에 주력하며 소비를 통해 "정서적 만족"을 얻으려는 젊은 층의 니즈를 공략하고 있다. 1호점을 찾아 인증샷을 찍고 한정판을 구매하는 것은 단순한 소비 행위를 넘어 개성을 드러내는 사회적 행위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류이(劉億) 톄시구 상무국 국장은 완샹후이의 "1호점 생태계"가 주변 상권을 전통적인 판매 장소에서 체험과 트렌드 중심의 소비 시나리오로 업그레이드시켰다고 말했다. 구역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매장 하나가 거리를 살리고 상권을 깨우는 승수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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