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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31개 성(省)급지역 경제 성적표 발표...광둥, 장쑤 경제총량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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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5-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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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4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 톈허(天河)구의 샤오펑(小鵬)과학기술원에서 샤오펑의 체화지능 로봇을 살펴보는 관람객.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5월2일] 중국 31개 성(省)급 지역의 1분기 경제 성적표가 모두 발표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다수의 경제 대성(大省)이 중추적인 역할을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총량 측면에서 광둥(廣東)∙장쑤(江蘇)가 3조 위안(약 651조원) 이상의 지역총생산(GRDP)을 기록하며 선두권을 기록했다. 산둥(山東)∙저장(浙江)이 2조 위안(434조원)을 돌파하며 그 뒤를 이었고 쓰촨(四川)∙허난(河南) 모두 1조5천억 위안(325조5천억원)을 넘어섰다.

경제성장률을 살펴보면 1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는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했다. 중국 15개 성급 지역의 1분기 GRDP 성장률은 5%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GRDP 상위 10위권 경제 대성 중 8개 성급 지역의 성장률은 5%를 웃돌았다. 그중 산둥∙저장은 각각 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특히 인공지능(AI) 열풍이 관련 산업사슬의 발전을 이끌면서 많은 성급 지역이 혜택을 입었다.

충칭(重慶)은 AI 컴퓨팅파워 수요 증가 등 호재에 힘입어 전력 반도체 및 집적회로(IC), AI 및 로봇 산업 클러스터가 각각 50.9%, 58.2% 성장했다. AI 열풍을 탄 광둥의 전자 산업 역시 빠르게 성장하며 컴퓨터·통신 및 기타 전자장비 제조업이 13.4%의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베이징의 집적회로 제조업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 부가가치는 61.5% 증가했다.

동시에 신에너지차 산업도 여러 성의 경제 성장에 강력한 동력을 주입했다. 베이징의 1분기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44% 증가했고 상하이의 신에너지차 산업 생산액은 34.9% 늘었다. 랴오닝(遼寧)의 1분기 전체 자동차 생산량은 11.2% 감소했음에도 신에너지차 생산량이 24.0% 증가하며 노후 공업 기지의 동력 전환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11월 28일 드론에 담은 하이난(海南) 양푸(楊浦)항. (사진/신화통신)

대외무역 또한 좋은 출발을 알렸다.

1분기 광둥의 대외무역 규모는 19.4%의 성장률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중 집적회로, 리튬 배터리, 선박 수출이 각각 63.4%, 65.5%, 70.7% 급증했다. 저장성 역시 1분기 수출 규모가 역대 동기 최초로 1조 위안(217조원)을 달성했다. 저장성의 전기차와 리튬 배터리 수출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7%, 124.2% 확대됐다.

이와 더불어 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의 제도적 혜택이 빠르게 가시화되고 있다. 1분기 하이난의 상품 수출입 총액은 845억3천만 위안(18조3천4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5% 늘었다. 특히 양푸(楊浦)항의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94.37% 급증한 누적 98만3천700TEU를 기록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