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韓 협력, 전통 제조 넘어 화공·신에너지 분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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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4-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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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구이양 4월24일] 중·한 협력이 전통 제조업에서 첨단 화학, 신에너지 소재 등 첨단 제조와 신소재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 최대 인산 화학 공업기업인 구이저우(貴州)린화(磷化)그룹이 대표주자다.
저우후이(周慧) 구이저우린화(磷化)그룹 웡푸(瓮福)국제무역회사 부총경리는 4월 초 경기도에서 열린 "국제화학장치·공정기술전 및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국 국내 주요 기업과 글로벌 유명 화공기업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행사는 동아시아 화공·신에너지 시장 연계 및 업계 동향 교류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저우 부총경리는 "이번 한국 방문에서 업계 전회 참가뿐만 아니라 SK, LG 등 한국의 주요 화공·신에너지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전자화학 제품, 인산철, 인산철리튬 등 신에너지 관련 제품을 주제로 심도 있고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국은 전자·식품용 인산의 주요 소비국으로 연간 수입량이 약 5만~6만t(톤)에 달한다. 이 중 90%가 중국산이다. 세계 최대 습식 정제 인산 공급업체인 구이저우린화그룹의 연간 생산 능력은 300만t에 이른다. 그룹 산하 푸젠(福建)성 룽옌(龍岩)시 상항(上杭)현에 위치한 웡푸쯔진(紫金)화학공업회사가 한국 공급의 핵심 생산기지다.
저우 부총경리는 그룹이 "습식·건식 병행" 전략을 추진하며 건식 인산 산업사슬을 보완해 한국 시장의 하이엔드 수요에 정밀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화수소산(불산) 분야에서 한국은 집적회로 제조에 사용되는 불산 핵심 소비 시장 중 하나다. 구이저우린화그룹은 인광석 불소 자원 회수 기술을 바탕으로 "규불화수소산을 이용한 무수불화수소 제조" 공정을 자체 개발했다.
해당 공정은 기존 형석법 대비 뚜렷한 원가 경쟁력을 갖추며 세계 선도적인 전략적 불소 자원 공급업체로 성장했다. 전자용 불화수소산 등 하이엔드 제품 분야에서 중·한 양측은 기술 상호보완성이 강하고 협력 잠재력이 광범위하다는 평가다.
신에너지 분야에서는 산업사슬 협력의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등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신에너지 배터리 생산 능력을 확대하면서 업스트림 부문의 인산철, 육불화인산리튬등 핵심 원자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구이저우린화그룹은 "인광석 자원, 양극재, 불소계 전해질, 배터리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산업사슬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기간 구이저우린화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 인산철 안정적 공급 및 육불화인산리튬 협력 등의 분야에서 향후 산업사슬 협력 심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