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저고도 경제" 시대...웨강아오대만구 "1시간 생활권"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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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4-2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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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광저우 4월21일] 휴대전화 미니 프로그램으로 헬리콥터(에어택시)를 예약하면 단 30분 만에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판위(番禺)구에서 선전(深圳)시에 도착할 수 있다. 오늘날 저고도 경제는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시공간 구조와 생산·생활 방식을 재구성하고 있다. "1시간 생활권"이 공중에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3월 광저우자동차(廣汽∙GAC) 그룹 산하 가오위(高域)테크놀로지가 자체 개발한 플라잉카 "GOVY AirCab"이 광저우 하이신사(海心沙)에서 도심 첫 시나리오 비행 시연을 완료했다. 해당 제품은 이미 감항성 인증 단계에 들어섰으며 광저우 공장은 올 5월 첫 번째 제품을 출하할 계획이다. 2026년 말에는 정식으로 양산 및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고도 경제의 응용 시나리오는 ▷상업 배송 ▷의료 비상 대응 ▷산업 순찰 등 사람들의 상상을 끊임없이 새롭게 하며 쉴 새 없이 확장되고 있다.
메이퇀(美團) 드론은 둥관(東莞), 선전, 주하이(珠海)에서 정기 배송 항로를 개설해 최단 15분 내에 물품이 도착할 수 있도록 했다. 순펑(順豊·SF) 산하 화물 드론 회사 펑이(豐翼)의 드론은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도 주변에 응급 의료 물자 운송 네트워크를 설치했다. 광둥전력망회사에서는 5천여 대의 DJI(大疆·다장) 드론이 송전선로 자동 순찰을 실현했다.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광둥성에는 전국의 30% 이상에 달하는 1만5천 개의 저고도 산업사슬 기업이 모여있다. 여기에는 이항(億航)스마트, DJI 혁신 등 여러 핵심 기업이 포함된다.
저고도 경제의 도약은 도시 간 협력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 광저우는 오는 2030년까지 10개의 저고도 이착륙 기지, 100개의 이착륙장, 1천 개의 이착륙 포인트를 건설하고 비행 캠프를 설립할 계획이다.
대만구는 최근 수년간 저고도 경제를 전략적 신흥 산업으로 중점 육성하고 일련의 조치를 내놓아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선전은 관련 인프라 건설 방안을 통해 174개의 이착륙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주하이는 육도(陸島, 육지~섬) 물류 드론 항로를 개설해 "섬 저고도 경제 시범구"를 조성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