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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셀링" 캔톤페어와 "글로벌 바잉" CICPE...中 시장 개방의 "쌍두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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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4-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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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4월18일]중국은 이번 달에만 "제139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와 "제6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를 연이어 개최하며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의 잠재력을 세계에 알렸다.

지난 15일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에서 열린 "제138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를 찾은 해외 바이어가 드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수십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캔톤페어에는 올해 3만2천 개가 넘는 기업이 참가했다. 그중 첫 참가 기업은 약 3천900개에 달했다. 현장에 전시된 465만 점 이상의 제품 중 신제품, 녹색제품, 독자 지식재산권 제품 비중은 각각 23%, 22%, 25%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캔톤페어는 과학기술 신제품의 향연이었다. 글로벌 가정용 서비스 로봇 기업 커워쓰(科沃斯·ECOVACS)그룹은 인공지능(AI) 반려 로봇, 가정용 집사 로봇 등 임바디드 신제품을 선보였다. 저장(浙江) 싼펑(三鋒)실업회사는 유럽∙미주의 고급 주택 시장 니즈에 맞춰 AI 센서, 자동 장애물 회피 기능 등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제초 로봇을 들고 나왔다. 이들 제품은 중국 제조의 업그레이드를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바이어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핵심 요소가 됐다는 평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이번 캔톤페어에는 290여 개 주요 바이어 기업이 참가를 확정했다. 그중에는 미국 월마트, 영국 테스코, 프랑스 카르푸 등 세계 500대∙글로벌 소매판매 250대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사전 등록한 전문 바이어 비중은 처음으로 70%를 돌파했다.

캔톤페어가 중국의 "글로벌 셀링" 실력의 업그레이드를 보여줬다면 CICPE는 중국의 "글로벌 바잉" 잠재력을 과시했다. 올해 CICPE에는 60여 개 국가(지역)에서 3천4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했다. 해외 전시품의 비중이 65%에 달하며 CICPE의 국제화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16일 "제6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CICPE)"를 찾은 관람객이 하이난(海南)성 충하이(瓊海)시 보아오(博鰲) 러청(樂城) 국제의료관광선행구에 마련된 국제 건강 소비 전시구역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번 CICPE 현장에서 인기를 끈 면세∙프리미엄 부티크 전시구역에는 약 30개 국가(지역)의 200여 개 프리미엄 소비재 브랜드가 집중 전시됐다. 에스티로더, 로레알, 시세이도 등 유명 뷰티 브랜드뿐만 아니라 폭스바겐의 벤틀리, 람보르기니, 아우디, 두티 등 프리미엄 브랜드가 수많은 관람객을 맞이했다. 자전거 생산 제조∙판매 업체인 RE얼이(而意)는 접이식 자전거 브롬톤 등 아웃도어 용품 브랜드를 가지고 첫선을 보였다.

호주 투자회사 ACE(Australian Capital Equity)의 허이저우(何逸舟) 중화권 최고경영자(CEO)는 다국적기업에게 CICPE는 단순한 박람회가 아니라 "트렌드, 시나리오, 협력, 미래를 볼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