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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구경 간 김에 대회 관람...中, 체험형 관광으로 몰입도∙소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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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4-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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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우한 4월1일]따뜻한 봄을 맞아 봄나들이 관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수의 중국 여행 플랫폼에서도 3월 중순 이후 "꽃구경" "봄나들이" 관련 검색량이 전달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풍경 감상"에서 "체험형 봄나들이"로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위치한 화보후이(花博匯)관광지를 찾은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 위치한 화보후이(花博匯)관광지는 올해 문화, 예술, 수학여행 등 다양한 시나리오에 꽃 요소를 접목해 꽃 퍼레이드, 말린 꽃 책갈피 만들기, 꽃 심기∙따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쉬장(許江) 우한 화보후이농촌관광회사 사장은 3월 들어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이미 15만 명(연인원)을 돌파했다면서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길어지고 2차 소비가 늘면서 문화관광 융합의 시너지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명절(淸明節) 연휴가 다가오면서 이 수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광둥(廣東)성 포산(佛山)시에서 온 한 관광객이 우한에서 일주일 동안 머물렀다면서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예선전 경기 관람 외에 봄꽃 구경도 하고 미식 탐방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우한에서 공중궤도 열차를 타며 객차 바닥의 전망창으로 새하얀 벚꽃을 감상하는 건 색다른 경험"이라고 전했다.

올해 후베이성 소재 295개 관광지는 5월까지 공동으로 음악회, 콘서트, 대형 스포츠 대회를 포함한 400회의 봄나들이 이벤트를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 예선전이 열린 우한체육센터를 방문한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체험형 소비는 시장의 활기를 자극할 뿐만 아니라 문화가 가진 깊이 있는 에너지를 여실히 발산하고 있다는 평가다.

후베이성 톈먼(天門)시에 위치한 루취안(陸泉)생태차밭을 찾은 관광객들은 찻잎 따기와 녹차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아이와 함께 녹차 만들기를 체험한 한 관광객은 찻잎이 살청(덖기), 유념(비비기), 건조를 거치며 차로 변신하는 과정을 알게 됐다면서 "직접 만든 차를 마시니 더 향긋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올해 루취안생태차밭은 수학여행, 가족관광, 핸드메이드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차밭 책임자인 장펀(張芬)은 프로그램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면서 주말 하루 평균 500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몰입형 체험은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찻잎 판매, 주변 식음료∙숙박업도 활성화시킨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