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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로봇 산업 "양산 원년" 진입...가정용 보급은 "시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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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3-2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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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3월27일] 중국 내 체화지능 로봇이 빠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체화지능 로봇의 기술 노선은 ▷"대뇌+본체" ▷"소뇌+본체" ▷"대뇌+소뇌+본체" 풀스택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이 "본체"와 "소뇌" 분야에서 강력한 제조업 기반, 하드웨어 경쟁력, 완비된 공급망을 바탕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대뇌"에 해당하는 의사결정 지능 분야에서는 여전히 발전의 여지가 크다고 평가했다.

러샹(樂享)테크(Lxson)는 지난 12~15일 열린 "2026 중국 가전 및 소비전자 박람회(AWE 2026)"에서 무한궤도 로봇 W1 등을 선보였다. (러샹테크 제공)

모파위안쯔(魔法原子)로보테크(Magiclab)의 경우 "기술 풀스택 자체 개발+상용화 우선"의 독자 노선을 채택했다. 즉, 로봇 "본체" 개발을 심화하는 동시에 "대뇌" 알고리즘과 데이터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하드웨어 비중이 90%를 넘는다. 여기에는 관절 모듈, 정교한 로봇 손 등 핵심 부품이 포함된다.

"AWE 2026"에서 선보인 모파위안쯔(魔法原子)로보테크(Magiclab)의 4족 보행 로봇 매직독(MagicDog). (모파위안쯔로보테크 제공)

"오늘날 로봇은 이동 능력과 상호작용 능력이 결합되면서 ▷하드웨어 단말 통합(더 많은 제품 기능이 로봇 하나에 집약) ▷인간의 감정 이해 ▷장기 기억과 능동적 상호작용 능력 등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러샹(樂享)테크(Lxson) 창립자인 궈런제(郭人傑) 최고경영자(CEO)의 말이다.

체화지능 산업의 눈부신 발전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중국 내 투자 열기도 지속적으로 고조되고 있다.

중신(中信)증권 연구부는 올해가 로봇 산업의 "양산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자본 시장에서 A주와 홍콩 증시의 IPO 제도 혁신을 통해 산업상 자산 증권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AWE 2026"에 전시된 하이얼(海爾) 스마트홈의 "하이와(海娃) 시리즈 3대 가정용 서비스 로봇. (주최 측 제공)

산업 발전세는 긍정적이지만 가정 내 체화지능 로봇 보급은 아직 요원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수의 업계 관계자들은 산업 데이터나 모델이 여전히 탐색 단계라며 가정 내 대규모 보급까지 향후 5년이 걸릴지 아니면 10년이 걸릴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밝혔다.

궈 CEO는 로봇이 실제로 가정에 진출하기 위해선 안전성, 완전 자동화, 구체적 문제 해결 능력 등 세 가지 전제가 충족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제 환경에 부딪치고 테스트 검증을 거쳐 빠르게 개선돼야 한다"면서 "사용자 측에서 진정한 가치를 발견했을 때 소비용 체화지능의 상용화가 실현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