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매력 높인 中, 외자 기업에 "러브콜"
Page Info
조회: 33회
작성일: 2026-03-20 17:22
content
[신화망 베이징 3월20일] 올해에도 외자 기업의 대(對)중국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중국 정부업무보고는 "외자 기업의 역내 재투자 촉진, 현지화 생산 확대"를 제시하며 다국적 기업의 장기적인 중국 진출을 환영한다는 시그널을 보냈다. 선단양(沈丹陽) 중국 국무원 연구실장은 외국인 대중 투자 기회를 ▷초대규모 시장 ▷서비스업 발전 ▷혁신 생태계 ▷개방 거점의 "4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요약했다.
비즈니스 기회를 현실화하기 위한 실질적 조치도 잇따르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외자 투자 관심 분야인 미래 산업 등에 대한 매칭 정확도를 높이고 자유무역시험구, 경제개발구 등 개방 플랫폼의 기능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중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이 정책 호재에 따른 시장 활력을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다. 장자인(張家茵) 맥도날드 차이나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양회에서 대규모 소비 진작, 하침시장(下沉市場, 중국 3∙4선 도시 및 농촌 지역) 활성화 정책이 제시되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장기적인 발전에 더 확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맥도날드는 지난 5년간 비즈니스 환경 최적화 정책에 힘입어 매장 수를 거의 두 배로 늘렸으며 올해에는 1천 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열고 디지털화와 혁신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비스업 개방 역시 외자에 새로운 성장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업무보고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시장 진입과 개방 분야를 확대하고 ▷바이오 기술, 외상 독자 병원 등 분야의 시범 개방을 한층 더 확대하며 ▷디지털 분야 개방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서비스 무역 네거티브 리스트를 축소할 것을 제시했다.
이에 독일 버커트그룹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중국 서비스업의 개방 확대가 공업 서비스, 디지털 솔루션 측면에서 기업에 새로운 성장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회사가 "제조 기지"에서 "지역 본부+연구개발(R&D) 센터+서비스 센터"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혁신 생태계도 지속적으로 최적화되면서 외자 기업이 더 많은 연구개발(R&D) 자원을 중국에 투자하도록 이끌고 있다.
"중국은 이미 글로벌 인공지능(AI) 혁신의 핵심 엔진 중 하나입니다." 숭웨이췬(宋爲群) GE헬스케어 중화지역 총재는 지난 10여 년간 170여 개의 현지 혁신 제품을 출시했다며 향후 임상 수요를 중심으로 스마트 장비와 AI 기반 생태 혁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방 확대는 외자를 끌어들이는 좋은 유인책이 됐다. 상하이 자유무역시험구 린강(臨港)신구에 위치한 덴마크 해운사 머스크(Maersk)의 종합 물류 플래그십 창고에서는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화물의 분류∙수출입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해당 시설은 머스크의 중국 내 최대 단일 투자 프로젝트이자 글로벌 최대 규모의 창고 투자 프로젝트 중 하나다.

실제로 중국은 글로벌 자본이 선호하는 투자 목적지 중 하나로 꼽힌다. 외자 기관이 최근 다국적 기업을 상대로 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0% 이상이 중국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기업 경영진의 약 70%가 향후 3~5년간 중국 내 발전에 확신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 이전글
中 서부 사막 도시 닝샤 중웨이, "녹색 컴퓨팅 파워 도시" 건설에 박차 2026.03.20 17:23 - 다음글
전기차 경쟁력 앞세운 中, F1 진출 기회 열려 2026.03.20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