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방수 원단부터 스마트 코디까지...인공지능∙저탄소 기술로 혁신 꾀하는 中 방직 산업
Page Info
조회: 68회
작성일: 2026-03-18 18:19
content

[신화망 베이징 3월18일] 상하이에서 열린 "2026 중국 방직연합회 춘계 연합 전시회"에서 중국 방직 산업의 "혁신적 성과"가 주목을 받았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원단에 다양한 과학기술을 적용하는 방직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볍고 얇은 자외선 차단 의류 한 벌이 폭우를 막아낼 수 있을까? 바람막이 재킷 원단 공급업체인 우장(吳江) 성웨이쯔징화(盛偉紫荊花)방직회사는 최신 제품인 10데니어(Denier) 초슬림 방수 아웃도어 원단으로 그 해답을 제시했다.
"대학 및 과학 연구 기관과 협력해 불소를 사용하지 않는 방수 기술과 다층 복합 구조를 개발했습니다." 자오샤오친(趙曉勤) 성웨이쯔징화 부사장은 "폭우 방수 기능을 구현하는 동시에 기존 방수 원단의 통기성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며 "원단 무게도 1㎡당 60g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가볍다"고 설명했다.
또한 녹색 순환 역시 방직 업계의 중요한 발전 방향으로 떠올랐다.
성훙(盛虹)그룹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녹색 에틸렌글리콜—저탄소∙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로 이어지는 저탄소 순환 녹색 산업사슬을 구축했다. 상하이 더푸룬(德福倫)신소재테크회사는 바이오 효소 분해 기술을 활용해 "헌 옷 수거"에서 "고품질 재생 섬유"로 이어지는 자원 순환 이용을 실현했다.
쑨루이저(孫瑞哲) 중국 방직공업연합회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24년까지 중국 방직 산업의 단위 생산액 당 에너지 소모량이 65% 이상 감소했다"며 "폐섬유 제품의 회수 이용량은 연평균 12% 증가하고 재생 섬유의 연간 사용량은 300만t(톤)을 돌파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자재 공급 단계에서부터 오염과 탄소 배출을 줄이고 제품 전 생애주기에 걸친 녹색 설계, 생산 과정의 에너지 절감과 배출 감소, 고부가가치화로 나아가는 순환 경제의 실천이 이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전시회에서는 방직 제품의 외관을 검사하는 스마트 품질 검사 로봇, 가상 피팅과 스마트 코디가 가능한 스마트 미러 등 다양한 기술이 등장해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스마트 제조"의 현주소를 보여줬다.
특히 다수의 기업은 스마트 의류 맞춤 시스템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소비자가 다양한 각도의 사진을 제공하면 몇 분 안에 체형과 치수에 맞는 다양한 스타일의 디자인이 스크린에 나타나고 동시에 원단·패턴·디테일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왕원리(王文麗) 칭다오(青島) 싼타이비터(三態比特)테크회사 부사장은 맞춤형 업무 시스템이 기획·디자인 단계에서 유행 트렌드를 지능적으로 분석한 뒤 시리즈 및 카테고리 디자인을 완성하고 업계 표준에 부합하는 디자인 공정 작업 지시서까지 자동으로 생성해 곧바로 샘플 제작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해당 시스템을 통해 개발 기간은 85% 단축됐고 출시 속도는 6배 빨라졌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 이전글
中 전기차, 가성비·친환경 앞세워 보츠와나 자동차 시장 점유율 확대 2026.03.18 18:20 - 다음글
中 허베이, 드론·스마트 관개 등 농업기술로 봄경작 지원 박차 2026.03.18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