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허베이, 드론·스마트 관개 등 농업기술로 봄경작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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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3-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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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스자좡 3월18일] 봄기운이 대지를 따뜻하게 감싸며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됐다. 허베이(河北)성 겨울밀이 생장 회복의 중요한 시기에 들어서면서 이곳에서는 현대 농업기술을 활용해 관개, 과학적 시비, 병해충 방제 등 작업을 추진하며 밀의 안정적인 생장을 전방위로 뒷받침하고 있다.

허베이성 바오딩(保定)시 왕두(望都)현 가오유(高優) 농업기술서비스 전문합작사의 고표준 농경지에서는 여러 대의 식물보호용 드론이 베이더우(北斗) 위성항법시스템(BDS)을 기반으로 사전 설정된 항로를 따라 저고도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농약∙ 비료 살포 등 각종 작업이 효율적으로 진행되며 과학기술이 봄경작 생산을 뒷받침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황샤오쑹(黃曉松) 합작사 책임자는 스마트 농업 관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모종∙토양∙병해충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드론을 통합 운용한 공동 방제와 물·비료 일체형 스마트 설비를 통해 작업 효율과 관리 정밀도를 높이며 밀 생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단(邯鄲)시 광핑(廣平)현의 대규모 곡물 경작지에선 밀밭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일정한 속도로 회전하며 물안개를 고르게 뿌려 밀 모종에 필요한 수분과 양분을 정밀하게 공급하고 있다.
해당 경작지 농가 옌진더(煙金德)는 "이 스프링클러 시스템은 작물 뿌리까지 물과 비료를 직접 공급해 물은 절약하고 노동력 부담도 줄여준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 대수만관(大水漫灌·농경지에 물을 가득 채우는 관개법) 방식은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었지만 이제는 전원만 연결하면 24시간 자동화 작업이 가능해져 관리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왕하이싱(王海星) 광핑현 농업농촌국 농업기술보급연구원은 지난해 현지 밀 파종 시기가 전반적으로 약 20일 늦어지면서 밀 생장이 다소 부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물·비료 일체화 시스템을 활용하면 모종∙토양 상태에 맞춰 수분과 비료 비율을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 밀의 안정적인 생장에 도움이 된다고 부연했다.
현재 허베이성 헝수이(衡水)시에선 3천300여㎢ 규모 겨울밀이 다시 돋아나고 있다. 이에 현지 당국은 농업기술 인력을 조직해 현장을 돌며 모종∙토양∙병해충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봄철 밀밭 관리를 지도하고 있다. 현재까지 헝수이시 농업농촌국은 허베이성 농림과학원 건조(旱作)농업연구소와 함께 여러 지역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마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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