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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초 통합형 수압파쇄 선박 인도...해상 석유가스 개발 능력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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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3-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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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중국 톈진 3월12일] 중국이 최초로 독자 설계∙건조한 통합형 대형 프래킹(fracking·수압파쇄) 공정선 "해양석유696"이 10일 저장(浙江)성 저우산(舟山)에서 정식 인도되며 중국의 해양 석유가스 개발 능력 향상을 예고했다.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 톈진(天津)분사에 따르면 "해양석유696"은 선체 길이 99.8m, 폭 22m로 선박 크기로서는 세계 동종 선박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해당 선박은 완전한 프래킹 설비 세트를 갖추고 있어 해상에서 대규모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강력한 연속 작업 및 자재 저장 능력을 보유해 작업 효율이 약 40% 향상됐다.

시범 운항 중인 통합형 대형 프래킹(fracking·수압파쇄) 공정선 "해양석유696". (취재원 제공)

설계팀은 최초로 "적층식" 입체 구조를 도입해 프래킹 작업 설비를 4층 갑판에 통합 배치함으로써 제한된 선체 공간의 한계를 극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다양한 해상 조건에서도 연속 작업이 가능하도록 완전 전기 구동 시스템을 도입해 동력 출력을 크게 높인 반면 탄소 배출은 효과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다. 선박의 항속 거리는 1만 해리 이상이다.

프래킹은 고압 펌프 장치로 시추공에 고압 액체를 주입해 균열을 만들어 산업용 석유가스가 흐를 수 있도록 "고속도로"를 뚫는 공법으로 유체 투과도가 낮은 석유가스 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중국 해상에는 유체 투과도가 낮은 석유가스 자원이 풍부해 규모화 개발 잠재력이 크다는 분석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