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ome 뉴스 경제

"15차 5개년" 계획 첫해 中 거시정책 윤곽...재정 확대∙통화 완화∙AI 심화

Page Info

조회: 117회

작성일: 2026-03-06 17:38

content

[신화망 베이징 3월6일]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의 원년인 올해, 중국이 어떠한 거시정책으로 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뒷받침할지가 업계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에서 베이징 휴머노이드로봇혁신센터가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이 분류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정밀한 재정 정책

복잡한 국내외 경제·금융 환경에 직면해 중국 재정 정책은 역주기 조절을 강화하는 동시에 리스크의 마지노선을 지켜내고 지출 구조를 최적화하며 중점 분야에 대한 정밀한 투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롄치(張連起) 중국기업재무관리협회장은 "중앙경제업무회의와 전국재정업무회의에 따라 올해 재정 지출은 소폭 확대되면서도 효율 증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역주기 조절을 강화하는 동시에 재정의 지속 가능성도 고려해 후속 정책 운용을 위한 충분한 여지를 남겨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수준에 맞춰 올해 재정 적자율을 계획하고 채무 규모는 적절한 범위에서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정 지출 구조 최적화와 관련해서는 올해 재정 지출이 소비 진작, 민생 보장 등 분야에 중점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적절히 완화된 통화 기조 유지

재정 정책의 정밀한 추진은 통화 정책의 뒷받침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올해 통화 정책이 적절히 완화된 기조를 유지할 것이며 지급준비율(지준율)과 금리 인하의 여지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전망했다.

쉰위건(荀玉根) 궈신(國新)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제의 안정적 성장 촉진, 물가의 합리적 반등이 올해 통화 정책의 중요한 고려 요소"라며 지준율·금리 인하 등 다양한 정책 도구를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하는 기조가 올해 내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총량 정책 측면에서도 중국인민은행의 관련 발언은 긍정적인 신호를 내놓고 있다. 판궁성(潘功勝) 은행장은 앞서 지준율·금리 인하 등 여러 통화 정책 도구를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해 유동성을 충분히 유지해 사회융자 규모와 통화 공급량의 증가를 경제 성장, 물가 수준의 예상 목표에 부합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해에도 지준율·금리 인하의 여지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12일 장쑤(江蘇)성 타이저우(泰州)시 창청자동차(長城汽車∙GWM) 타이저우 지사에서 로봇팔과 협력해 용접 작업 중인 직원. (사진/신화통신)

◇과학기술 혁신 위주의 산업 정책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이 협력해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는 배경에서 산업 정책은 핵심 분야에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과학기술 혁신으로 산업 업그레이드를 이끌어 경제의 고품질 발전에 지속적인 동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가들은 과학기술 혁신, 인공지능(AI)이 이미 중앙 및 지방의 산업 배치에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올해 산업 정책이 한층 더 과학기술 혁신 분야에 집중돼 정책·자본·인재 등 각종 요소의 결집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진단한다.

실제로 "15차 5개년 계획" 건의에서는 "AI+" 행동을 전면적으로 추진할 것을 명확히 제시했다.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도 "AI+"를 심화·확대하고 AI 거버넌스를 완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중서부 자원 밀집형 지역은 전통 산업의 업그레이드 및 핵심 자원의 산업사슬 보완∙강화를 강조하고 있으며 동부 성(省)들은 6G, 양자 과학기술 등 프런티어 분야 및 신흥 산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