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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 中 실버경제 규모, GDP 10% 차지 전망...국가 차원 발전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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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2-2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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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2월27일] 중국이 실버 경제 발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최근 열린 중국 국무원 상무회의에 따르면 중국 실버 경제의 잠재력이 큰 만큼 관련 지원 조치를 보완하고 정책 시행을 강화해 양로 사업∙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인구 고령화 대책에 힘을 실어준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버 경제 수요를 자극하고 소비 능력을 끌어올리며 소비 보조금 등 정책 지원을 통해 실버 소비의 신시나리오, 신업종을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 2025년 11월 7일 "제8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의료기계∙의약보건전시구역에 마련된 필립스 전시부스에서 양압기(호흡 보조기)를 살펴보는 관람객. (사진/신화통신)

업계 전문가는 회의에서 인구 고령화의 신(新)형세에 입각하여 실버 경제와 양로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명확히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회의에서 제시된 관련 조치가 발전 병목을 정확하게 제거함으로써 1조 위안(약 209조원) 규모의 실버 시장에 강력한 발전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12월 말 중국 민정부 등 8개 부서는 "양로 서비스 경영 주체 육성, 실버 경제 발전 촉진에 관한 몇 가지 조치"를 공동 발표하고 14개 조치를 내놓았다. 이에 앞서 11월 말에는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6개 부서가 "소비재 공급·수요 적합성을 높여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실행 방안"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1조 위안(약 209조원) 규모의 소비 영역 3개와 1천억 위안(20조9천억원) 규모의 소비 핫스팟 10개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중 1조 위안 규모의 소비 영역에 노인용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고령산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향후 중국의 실버 경제 관련 기업은 다원화된 고령층 수요에 맞춰 최신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스마트 양로, 실버 관광, 노인 교육 등 영역에 주력해야 한다"고 짚었다. 특히 "인공지능(AI)+양로"가 더 많은 소비 시나리오와 신업종을 창출할 것이라면서 스마트 헬스 장비, 원격 의료, 고령자 친화형 리모델링 등 영역이 새로운 성장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월 15일 상하이 실버 상점 입구에서 전동 휠체어를 체험하는 고객. (사진/신화통신)

중국 민정부에 따르면 지난 2024년 말 기준 중국의 60세 이상 고령인구는 3억1천만 명에 달한다.

실버 경제는 국가 전략 측면에서 빠르게 규모를 키우며 내수 확대, 안정적 성장, 민생 혜택의 중요한 성장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버 경제 청서: 중국 실버 경제 발전 보고서(2024)"에 따르면 중국의 실버 경제 규모는 약 7조 위안(1천463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의 6%를 차지한다. 오는 2035년에는 GDP의 10%에 해당하는 30조 위안(6천270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