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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장(新疆), "빙설 스포츠+승마 관광"으로 사계절 경제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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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2-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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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신장(新疆) 카라마이리산(卡拉麥里山) 야생동물 자연보호구 관리센터 내 프르제발스키 말떼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우루무치 2월24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가 빙설 스포츠와 관광 산업으로 지역 경제에 숨을 불어넣고 있다.

신장(新疆)의 눈 덮인 평원에서 스키 장비를 착용한 예얼썬·스워(葉爾森·什沃)가 10대 청소년들을 이끌고 슬로프 위를 오르고 있다.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였던 그는 지난 2022년 은퇴하고 고향인 신장(新疆) 나라티(那拉提)에 돌아왔다. 이어 고향의 빙설 경제를 되살리고 차세대 빙설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뒤 청소년 스키팀과 목축민 합작사를 꾸렸다.

예얼썬은 "목축민의 자녀는 신체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전했다. 말에 오르고 내리는 행위, 양 떼를 쫓고 소떼를 모는 생활 방식을 통해 체력을 단련한다는 설명이다.

예얼썬의 청소년 스키팀에 합류한 싸야하티·이리야쓰볘커(薩亞哈提·伊力亞斯別克)는 그의 가르침을 받으며 2026년 신장(新疆) 청소년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그의 스키팀 선수 여러 명은 성(省) 또는 자치구 소속 팀으로 선발됐으며 현지 정부의 지원을 받아 장비와 대회 참가비를 충당하고 있다.

지난달 3일 신장(新疆) 자오쑤(昭蘇) 습지공원에서 승마를 체험하는 관광객들. (사진/신화통신)

2022년 12월 예얼썬은 승마팀 합작사를 설립했다. 관광 명소의 목축민으로 구성된 합작사는 관광객들에게 승마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예얼썬은 자신의 전문 경력을 바탕으로 스키장 응급구조팀을 훈련시키고 있다.

지난 3년간 합작사 사원은 10명에서 300명으로 증가했다. 성수기에는 무려 400여 마리의 말이 체험 현장에 투입됐다.

예얼예언·미지티(葉爾葉恩·米吉提) 합작사 사원은 자신과 같은 목축민들이 가축을 팔아 생계를 꾸리던 시절은 이제 끝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름철 월간 최대 수입은 1만 위안(약 210만원)이며 겨울에는 6천 위안(126만원) 이상 벌고 있다고 부연했다.

나라티 소재 스키장의 완쥔후이(萬俊輝) 매니저는 여름 관광에만 의존했던 이전과 달리 이제 현지 스키장은 사계절 내내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목축민들은 일 년 내내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짚었다.

완 매니저에 따르면 올 겨울 시즌 시작 후 3주간 스키장 방문객은 1만2천100명(연인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06.3% 급증했다. 매출액은 225% 확대된 약 220만 위안(4억6천200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발표된 "2025 신장(新疆) 겨울 관광 예측"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현지에 들어선 스키장은 72개, 국가급 스키 관광 리조트는 5개에 달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