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ome 뉴스 경제

中 귀금속 매장 춘절 맞아 북적...금값 두 배에도 구매 행렬 이어져

Page Info

조회: 59회

작성일: 2026-02-21 16:43

content

[신화망 중국 상하이 2월21일]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중국 소비자들의 금 구매 열기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춘절(春節·음력설)을 맞아 금을 구입하는 전통 풍습이 금 장신구 소비 열풍을 다시 한번 불러일으켰다는 분석이다.

춘절 연휴 기간 명절 분위기와 할인 행사에 힘입어 상하이·항저우(杭州)의 여러 귀금속 매장에는 친지 방문 선물이나 춘절 선물로 금 장신구를 구입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달 29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의 한 귀금속 매장에서 금 장신구를 고르고 있는 고객들. (사진/신화통신)

상하이 시민 주(朱) 씨는 "새해를 맞아 가족에게 간단한 금 장신구를 선물하려고 하는데 십이지 관련 금 제품이 제격인 것 같다"며 금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변하지 않아 선물로서 더 의미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년 금을 조금씩 사왔는데 최근 마침 상여금과 소비쿠폰도 받아 매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또한 여러 귀금속 브랜드가 가격 인상을 예고하면서 단골 고객들의 구매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귀금속 판매자들은 춘절이라는 전통적 소비 성수기에 금 장신구는 여전히 인기 품목이라고 입을 모았다.

라오펑샹(老鳳祥) 귀금속 매장 직원은 "금괴보다 장신구가 훨씬 잘 팔린다"며 "개성 넘치는 귀금속 디자인, 지식재산권(IP) 콜라보 등 트렌드가 젊은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이는 자기만족형 소비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 귀금속 브랜드의 금 시세는 그램당 1천500위안(약 31만5천원) 안팎으로 지난해 춘절보다 두 배 가까이 올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