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ome 뉴스 경제

中 안후이 리차오수이진, 고풍스러운 멋과 다양한 소비 시나리오로 활력 "UP"

Page Info

조회: 59회

작성일: 2026-02-21 16:41

content

[신화망 중국 허페이 2월21일] 섣달그믐날 밤, 안후이(安徽)성 퉁링(銅陵)시 리차오수이(犁橋水)진에서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한푸(漢服)를 곱게 차려입은 관광객들이 등불 아래 골목을 거니는 풍경이 펼쳐진다.

리차오수이진은 지난 2023년 개장 이후 창장(長江)삼각주 지역 "주변 관광" 인기 명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13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의 관광객이 면적이 2㎢도 채 되지 않는 이 작은 마을을 찾았다.

한때 안후이 남부의 평범한 마을에 불과했던 이곳은 현재 소셜미디어(SNS)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며 소비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안후이(安徽)성 퉁링(銅陵)시 리차오수이(犁橋水)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불꽃놀이를 감상하고 있다. (취재원 제공)

리차오수이진은 천편일률적인 모방 고(古)건축과 달리 "옛 모습을 그대로 살려 보수하는" 원칙을 고수한다. 석판길 양옆에는 흰 벽과 검은 기와를 얹은 민가가 빼곡히 들어서 있고 1천여 점에 달하는 석조·벽돌·목조 조각이 곳곳에 새겨져 있어 고풍스러운 운치를 자아낸다.

등불은 야간 소비를 활성화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관광지는 음향·조명·영상 기술을 접목해 전 구역을 아우르는 라이트쇼와 3D 건축물 투사 홀로그래픽 등 다양한 야경 지식재산권(IP)을 선보이며 강남(江南) 특유의 운치를 더욱 생생하게 구현한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관광객들의 야간 체류 시간은 평균 2시간 이상으로 늘었다. 낮에는 관광하고 밤에 떠나는 기존의 소비 패턴을 변화시켰다는 평가다.

매일같이 열리는 공연과 다양한 업종은 현지의 소비 활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 골목 곳곳에는 염색·한푸 등 100여 개의 상점이 모여있으며 카페와 디저트 매장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소비 공간도 마련돼 다양한 계층의 소비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딩위제(丁玉潔) 리차오수이진 관광지 부사장은 "항상 관광객의 수요를 최우선으로 문화의 본질을 지키면서 소비 시나리오를 혁신하고 문화관광 소비 동력을 꾸준히 활성화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무형문화유산 연구 기지 및 스마트 관광 서비스 센터를 구축하고 더 많은 문화창의∙체험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