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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트래블+춘절"...해외 관광객에게 색다른 체험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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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2-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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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2월21일] 중국이 무비자 정책을 대폭 확대한 지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차이나 트래블(China Travel)"은 여전히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강력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전통 명절인 춘절(春節·음력설) 기간에는 그 매력이 증폭되고 있다. 많은 관광객에게 춘절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옛 문화의 축제와 정열적인 순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7일 베이징의 한 춘절(春節·음력설) 묘회(廟會, 옛날 절 부근에 임시로 섰던 장터)에서 외국인이 사자춤 공연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남부 하이난(海南)성에서 최북단 헤이룽장(黑龍江)성까지...갈수록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춘절 연휴 기간을 활용해 중국을 방문하며 관광뿐만 아니라 현지의 축제 분위기를 마음껏 즐기고 있다.

전통 무술과 광둥(廣東) 요리로 유명한 도시 광둥성 포산(佛山)시에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들었다.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들과 단체 관광객들이 전통적이고 활기찬 명절 분위기를 경험하기 위해 "녠예판(年夜飯·섣달그믐날 함께 모여 먹는 가족 식사)" 예약을 일찌감치 마쳤습니다." 한 식당 매니저 량웨이몐(梁偉棉)의 말이다. 그는 녠예판 예약이 예년보다 약 한 달이나 일찍 마감됐다고 덧붙였다.

저장(浙江)성 자싱(嘉興)시 여행사에 따르면 외국어 가이드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어 현지 정부는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여행 코스를 도입해 방문객들이 수상 마을의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고 무형문화유산 공예품 제작 체험과 지역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장려했다.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춘절 연휴 기간 전국 통상구의 하루 평균 입출경 수는 205만 명(연인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씨트립의 해외 관광객 예약은 크게 늘었으며 말레이시아, 한국, 싱가포르, 일본, 러시아 방문객이 급증세를 주도했다. 특히 러시아 관광객 예약 건수는 무려 471% 급증했다.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은 중국 관광 산업을 강화하기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중국의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에서 해외 여행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핵심 과제로 명시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천예(陳曄) 난카이(南開)대학 관광서비스학원 부원장은 중국이 해외 관광객의 편리성 향상을 위해 신용카드 연동 모바일 결제, 입국 간소화 등 관광객 친화적인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