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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경제 지표 "호조"...혁신·소비·무역 삼박자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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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2-1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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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서우강즈신(首鋼智新)첸안(遷安)전자기재료회사에서 전기강판을 점검하는 직원.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2월13일]올 1월 중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지난달 공정 기계 및 시멘트 밀 기계 가동률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포인트, 9.3%포인트 증가했다. 철강 표관 소비량은 29.2%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모두 근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초부터 각종 투자 안정화 정책이 선제적으로 추진되고 매년 달라지는 춘절(春節·음력설) 기간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실물 작업량이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순조로운 한 해의 시작을 탄탄하게 뒷받침했죠." 싱위관(邢玉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국가정보센터 빅데이터발전부 종합처 부처장의 설명이다.

1월 컴퓨팅파워센터 등 신형 인프라 건설 및 소프트·하드웨어 개발 관련 프로젝트 수주액은 전년 동기보다 11.6% 늘었다.

5천억 위안(약 105조원) 규모의 신형 정책성 금융 도구가 투입된 데 이어, 일부 성(省) 지역의 투자 및 건설 지원에 사용될 특별채권 한도액이 2천억 위안(42조원) 증액됐다. 2025년 4분기 이후 정책들이 투자 안정화를 더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다.

그중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AI) 등 분야의 프로젝트가 새로운 정책성 금융 도구를 통해 지원을 받았다. 지난해 투입된 조치들의 투자 촉진 효과가 올해 집중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내수 성장의 또 다른 엔진으로 통하는 상품 및 서비스 소비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소비가 다양한 환경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오프라인 소비 빅데이터에 따르면 1월 소비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 그중 상품 및 서비스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3.6%, 1.0%씩 늘었다.

소·영세 상인의 소비 열기를 반영하는 서우첸바(收錢吧) 결제 데이터에 따르면 1월 관련 소비 결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 상승했다.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 징탕(京唐)항구 컨테이너 터미널 야적장을 지난 5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

대외무역 측면에서 1월 일일 평균 항구 화물 물동량은 전년 동기보다 6.0% 증가하며 해운 물류 부문의 뚜렷한 개선세를 반영했다.

지난해 중국의 대외무역 총액은 45조 위안(9천45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복잡다단한 국제 환경 속에서도 중국의 수출입은 3.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9년 연속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로써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이후 최장 기간 연속 성장을 달성했다.

산후이(閃輝) 골드만삭스 연구부 수석 중국경제학자는 올해 중국 수출 부문이 강한 회복력을 보일 것이라며 ▷신흥시장 경제체의 수출 급증 ▷핵심 광물 분야에서 중국의 주도적 위치 ▷첨단 과학기술 수출의 더 큰 성장 잠재력 등 세 가지를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공업생산의 경우, 춘절 기간 등 요인으로 인해 1월 주요 공산품의 가동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포인트 올랐다. 스타트업 및 기술 혁신형 기업의 경영활력지수는 29.9%, 27.9%씩 상승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전략적 신흥산업 관련 특허 승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그중 AI 관련 특허 승인 건수는 29.8% 증가했다. 첨단 분야의 혁신 우위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관련 신질 생산력이 빠르게 육성 및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