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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려오는 中 유커에...방긋 웃는 이집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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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3-10-0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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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들이 4일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카이로 10월7일] 최근 며칠간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피라미드, 남부 룩소르의 신전 등 이집트 인기 관광 명소마다 중국인 관광객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메르사마트루에서 중국 관광객을 인솔하는 한 현지 가이드는 올 들어 중국인 관광객 수가 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중추절·국경절 연휴를 끼고 이집트를 찾은 관광객이 많아 정신없이 바쁘다고 전했다.

그는 "요즘엔 휴일이 없다"면서 "중국 단체 관광객이 7~8명일 때도 있고, 10명이 넘을 때도 있다"며 웃어보였다.

중추절 연휴를 맞아 친구들과 이집트를 찾은 한 중국인 관광객은 카이로, 룩소르, 샤름엘셰이크 등을 방문했다. 이 관광객은 "마침 일정이 맞아 나일강에서 크루즈를 타고 신전에서 달맞이를 했다"면서 크루즈에서 차를 마시며 중국에서 가져온 월병을 먹었다고 전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4일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집트 문화관광 마케팅 담당자는 "연휴 기간 중국인 관광객의 해외여행은 세계 관광업 회복을 크게 촉진했다"면서 "이집트 문명에 관심이 많은 이들의 방문으로 이집트 관광업도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집트 관광 당국도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유적지·신전·호텔에 중국어 안내문을 추가하고 중국어 담당 가이드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집트 관광 당국 관계자는 "최근 관광 인프라를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라면서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현지 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