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ome 뉴스 경제

中 상반기 신규 경영주체 1천327만 개 넘어

Page Info

조회: 304회

작성일: 2025-08-13 17:07

content

지난달 24일 하얼빈(哈爾濱) 둥안(東安)자동차동력회사 생산라인에서 작업에 한창인 직원.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베이징 8월13일] 올 상반기 중국 내 신규 경영주체가 1천327만8천 개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의 데이터에 따르면 신규 경영주체 가운데 기업은 462만 개, 개인 사업자가 862만9천 개, 농민전문합작사는 2만9천 개로 다양한 경영주체가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그중 민영 및 외자기업이 양호한 발전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신규 민영기업은 434만6천 개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으며, 외자기업은 3만3천 개로 4.1% 늘었다. 이는 시장 전망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기업의 투자 신뢰도가 향상됐음을 시사한다.

산업 구조도 한층 최적화됐다. 올 상반기 1차 산업의 신규 경영주체는 60만1천 개로 집계됐다. 2차·3차 산업에서는 각각 96만5천 개, 1천171만2천 개의 신규 경영주체가 생겨났다. 6월 말 기준 전국에 등록된 신기술∙신산업∙신업종∙신모델 관련 기업은 2천536만1천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확대됐다. 이는 전체 기업 수의 40.2%를 차지하는 규모다.

한편 "너자(哪吒)" "오공(悟空)" 등 중국 지식재산권(IP)이 세계를 강타하면서 문화 산업은 상반기 소비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떠올랐다. 이에 신규 "문화·스포츠·엔터테인먼트 산업" 기업의 증가율이 17.5%에 달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