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망 베이징 8월9일]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中 7월 외환보유액 전월比 0.76% 감소

7일 중국 국가외환관리국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2천922억 달러로 6월 말보다 0.76%(252억 달러) 감소했다.

국가외환관리국 관계자는 "지난달 주요 경제체의 거시경제 데이터, 통화 정책 등 요인으로 달러 지수가 상승했다"며 "글로벌 금융 자산 가격의 등락이 엇갈렸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환율 환산 및 자산 가격 변화 등 요인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中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산업 혁신 발전 위한 의견" 발표

중국 공업정보화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교육부 등 7개 부처는 최근 공동으로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산업의 혁신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실행 의견"을 발표했다. 의견은 오는 2027년까지 BMI 핵심 기술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첨단기술 시스템, 산업 시스템, 표준 시스템 등을 초보적으로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의견에 따르면 2027년까지 BMI 제품은 산업 제조, 의료 건강, 생활 소비 등 분야에서 빠르게 응용될 전망이다. 2030년까지는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2~3개의 선도 기업과 다수의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중소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허마셴성, 내년 3월까지 신규 매장 100개 오픈

알리바바 산하 신선식품 소매업체인 허마셴성(盒馬鮮生)이 내년 회계연도(2026년 3월)까지 약 100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허마셴성의 총 매장 수는 500개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확장의 목적에 대해 옌샤오레이(嚴筱磊) 허마셴성 최고경영자(CEO)는 기술 혁신으로 더 많은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더욱 편리한 서비스와 더 나은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혁신 중심의 제품력, 탄탄한 공급사슬 기반, 그리고 명확한 핵심 플랫폼을 회사의 빠른 성장 기반으로 꼽았다.

한편 허마셴성은 2024년부터 2025년 3월까지 27개의 새로운 도시에 진출했으며 약 70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