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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럽 화물열차(후베이), 두 번째 출발역 운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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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8-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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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1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우한(武漢) 양뤄(陽邏)항. (사진/신화통신)

[신화망 우한 8월8일] 6일 자동차 부품을 가득 실은 화물열차가 샹루산(香爐山)역을 출발해 카자흐스탄으로 향했다. 이로써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두 번째 출발지가 정식으로 개통됐다.

후베이성 우한(武漢)에 새로 개통된 샹루산(香爐山)역은 환적 없이 바로 통관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운송 시간이 기존 노선보다 약 이틀 단축됐으며 물류 비용도 15%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샹루산역은 철도∙수운 복합운송 허브를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이전에는 우한에서 집결된 수출 화물을 창장(長江)을 따라 운송한 뒤 우자산(吳家山)역으로 옮겨야 유럽(중앙아시아)행 열차를 운행할 수 있었다.

후베이성은 지역의 전략적 입지를 바탕으로 수로, 철도, 도로, 항공, 디지털 통신망을 아우르는 현대적 교통망 재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후베이성의 대외무역 총액은 4천23억1천만 위안(약 77조2천4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