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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만 70조원 이상 규모...中, AI 규모화 응용 단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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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4-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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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2025 중관춘(中關村)포럼" 연례회의에서 로봇 "샤오하이(小海)"가 연단에 올라 관람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주최 측 제공)

[신화망 베이징 4월2일] "2025 중관춘(中關村)포럼" 연례회의에서 로봇 "샤오하이(小海)"가 종종걸음으로 연단에 올라 연사와 대화를 나눈 뒤 영상을 통해 베이징시 하이뎬(海淀)구에 건설 중인 인공지능(AI) 혁신거리를 소개했다. 샤오하이는 사람들에게 AI 기술을 활용한 교통 혼잡 완화, 지역 주민을 위한 "기본 응답" 서비스, 의사 진료 의사결정 보조 등 스마트 생활의 다양한 시나리오를 선보였다.

중관춘포럼 연례회의는 베이징이 1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과학기술 대회다. 매년 대학, 과학 연구기관, 기업, 정부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프런티어 과학기술 연구개발(R&D) 및 산업 응용에 관해 토론한다.

올해 포럼 기간에는 "AI"가 자주 언급되며 "AI+"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가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또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신제품 및 혁신적인 협력이 집중적으로 전시됐다.

지난달 29일 "2025 중관춘포럼" 연례회의 기간에 개최된 전시회 현장. (사진/신화통신)

이번 포럼 기간에 발표된 "미래 산업 뉴트랙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파운데이션 모델 등 범용 AI가 "2025년 미래 10대 산업"에 이름을 올렸다.

많은 포럼 참가자들은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중요한 추진력인 AI가 기술 탐색 단계에서 규모화 응용 단계로 나아가며 중국 경제∙사회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새로운 엔진으로 떠올랐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 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전 세계 AI가 전례 없는 발전기에 접어들었으며 주요 프런티어 성과가 끊임없이 나타나 경제∙사회 발전에 전방위적으로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은 글로벌 AI 발전 방향을 이끌며 각 산업에서의 AI 응용을 가속화해 새로운 생산력을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2025 중관춘포럼" 연례회의 기간에 열린 전시회에 전시된 리얼리티 가상 해양 경관은 세 개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파도가 치는 것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은 AI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AI 기초 이론, 핵심 알고리즘 등의 연구와 혁신 응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에는 베이징, 상하이, 톈진(天津) 등 18개의 국가 차세대 AI 혁신 발전 시험구가 있다. AI 기술 응용은 교육, 의료, 과학기술, 물류, 농업, 엔터테인먼트,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지난해 베이징시의 AI 핵심 산업 규모는 약 3천500억 위안(약 70조원)에 달했으며 관련 기업은 2천400개를 초과했다.

이번 포럼 기간 중 열린 전시회에서는 중국이 자체 연구개발한 스마트 뇌-기계 인터페이스(BMI) "베이나오(北腦) 1∙2호"가 큰 주목을 받았다.

리위안(李園) 베이징 신즈다(芯智達) 신경기술회사의 사업발전 총감은 전시부스 앞에서 관람객들에게 BMI 제품의 기능 및 임상 응용 현황을 소개했다. 리 총감은 앞으로 대형 언어 모델을 적용하면 BMI 사용자의 언어 출력 효율 및 정확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