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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하이난 러청, 동남아∙중동 관광객 위한 의료관광 허브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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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03-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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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보아오 3월31일] 12년 전 설립된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鰲) 러청(樂城) 국제의료관광선행구(이하 선행구)는 국제적으로 승인된 460개 이상의 약물과 의료기기를 도입해 국내외 환자 11만 명 이상에게 치료 혜택을 제공했다.

캐나다 환자 존은 하이커우(海口)시 인민병원에서 원내 영어 서비스를 이용해 접수, 상담, 약품 수령까지 단 30분 만에 끝냈다. 그는 다국어 지원, 보험 직접 청구, 365일 24시간 응급실 운영 등 외국인 환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이난(海南) 보아오(博鰲) 러청(樂城) 국제의료관광선행구를 지난 2021년 12월 12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이곳에선 중의학 진료도 가능하다. 국가 중의약 서비스 수출 기지인 싼야(三亞)시 중의원은 러시아 엔지니어 콘스탄틴과 그의 부모님에게 침술 및 뜸 치료를 실시했다.

해당 병원은 지난해에만 약 7천 명의 해외 환자를 치료했으며 스페인, 브라질, 카자흐스탄 등 국가와 협력해 중의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관련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하이난은 59개국 대상 비자면제 정책을 기반으로 외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험 기준을 충족시키는 27개 이상의 국제 의료기관을 설립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인도네시아 국제 의료 관광팀이 처음으로 선행구를 찾았다.

이처럼 선행구는 "관광+의료"를 기반으로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관광객을 위한 건강검진 및 웰빙의 허브로 급부상하고 있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