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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증권거래소, 1~3분기 상장사 80% 이상 수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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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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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망 베이징 11월4일] 올 1~3분기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 80% 이상이 수익을 냈다.

베이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상장사 총매출액은 1천221억8천400만 위안(약 23조5천815억원), 모기업 주주 귀속 순익은 78억7천900만 위안(1조5206억원)으로 집계됐다. 214개 상장사가 수익을 달성해 그 비중이 83.59%에 달했다.

베이징증권거래소 외관.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증권거래소는 10월 31일 기준 256개 상장사 모두 2024년 3분기 실적 공시를 마쳤다고 밝혔다.

올 1~3분기 149개 상장사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매출이 30% 이상 신장된 기업은 27개였다. 106개 기업의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으며, 26개 기업은 순익 50% 이상을 기록했다.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 중 베이정(北證)50지수 표본기업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이들 표본기업은 총매출액 454억9천700만 위안(8조7천809억원), 순익 33억5천300만 위안(6천471억원)을 실현했다. 이는 전체 상장사의 37.24%, 42.56%를 차지하는 수치다.

베이징증권거래소 상장사 중 중소기업의 비중은 80% 이상이다. 이들 기업은 올 들어 9월까지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4% 확대됐다.

원문 출처:신화통신 한국어 뉴스 서비스